중국 스파이, 기밀 대신 음란물로 가득찬 NASA 랩탑 중국으로 가져가기 직전 체포돼

이단호크 작성일 13.05.03 22:2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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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6일 FBI는 워싱턴 덜레스 국제공항에서 중국으로 가는 비행기에 타고 있던 보 지앙을 체포했다.

중국 국적의 보 지앙은 올드 도미니언 대학에서 전기공학으로 박사학위를 받고, 버지니아 주 햄턴에 소재한 NASA 랜절리 리서치 센터에서 청부업자로 일했다. 그러나 버지니아 공화당 상원의원 프랭크 울프는 지앙과 다른 중국인 엔지니어들이 안보에 위험이 있는 인물들이라고 주장해 해고되었다. 울프의 주장은 이날 입증된 듯 하다. 지앙은 NASA 소유의 랩탑을 갖고 중국으로 가는 비행기에 탑승했다.

보 지앙은 NASA 법규를 위반한 가장 나쁜 죄를 범했다. 그 랩탑에는 어떤 예민한 자료가 들어있다는 증거는 없었다. 대신에 수사관들은 그 랩탑에 음란물들과 해적판 영화들로 차있는 것을 발견했다. 

보 지앙의 체포 후 울프 상원의원이 자신의 웹사이트를 통해 발표한 보도자료 (현재는 삭제됨)에 의하면, 지앙의 랩탑에 들은 정보는 그가 일했던 NASA의 하이텍 이미징 기술의 소스 코드가 포함될 수도 있고, 이 정보는 중국인민해방군에 중요한 군사적 어플리케이션들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소스] http://arstechnica.com/tech-policy/2013/05/chinese-spy-caught-with-nasa-laptop-full-of-porn-not-secr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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