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수 교육부 장관, '역사창조'라도 할 참인가?

가자서 작성일 13.05.24 20:4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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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수 교육부 장관, '역사창조'라도 할 참인가?   [저격수님 편집글]

 

 

서남수, 역사적 사실이 대립이라는 몰역사관

'민주주의' 교육 받아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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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인터넷 댓글과 일부 종편 TV에서도 5·18 역사를 왜곡하고 있다. 그나마 광주에서 5·18 역사교육을 하고 있지만, 아이들의 올바른 역사인식을 위해서는 이것이 전국적으로 확대돼야 한다”

서남수; “우리 현대사에 지난 몇 년간 굉장한 논란이 있었고 이 부분에서 교육자가 염두에 둬야 하는 것은 헌법정신이다. 군인, 공무원, 교육은 정치적으로 중립이어야 한다”

“정치적으로 대립된 이슈를 다룰 때에는 헌법의 원칙을 잘 따르고 있는가 반성한다면 문제없이 잘 가르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서남수 교육부 장관이 이번에는 광주지역 현직교사들과의 간담회에서 종편 등의 5.18 왜곡이 심각하다는 취지의 질문에 “정치적으로 대립된 이슈를 다룰 때에는 헌법의 원칙을 잘 따르고 있는가 반성한다면 문제없이 잘 가르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는 답변을 했습니다.

 

서 장관의 발언은 최근 인터넷과 종편에서 왜곡, 날조했던 '5.18광주민주화운동'을 부정하는 취지로 읽힙니다. 그래서 현재 광주지역의 민심은 상당히 경직되고 분노하고 있습니다.

 

서 장관은 지난 국회 인사청문회 당시 야당 의원의 질문, "5·16을 군사정변으로 보느냐, 혁명으로 보느냐?"라는 질문에 “답변을 하지 않을 수 있도록 양해를 바란다”고 말해 역사 왜곡과 날조라는 방식으로 박 정권이 주장했던 '창조경제'가 사실상 '창조역사'에 숨은 함의가 있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그외 인사청문회 대상자였던 상당수가 "5.16이 쿠데타냐? 혁명이냐?"라는 질문에 거의 대다수가 답변을 회피하거나 공부가 부족하다는 소리로 얼버무린 적을 우리는 목격했었습니다.

 

그런데 역시나 청산해야 할 독재자와 독재의 문화가 뿌리 깊게 박혀 있는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독재가 민주화 보다는 월등하다는 이념적 사고의 스펙트럼에 갖힌 것으로 판단할 수밖에 없습니다.

 

어쩌면 朴이 독재자 박정희 딸이기 때문에 대답을 주저했거나 눈치를 봤다고 봐야지요. 새누리당 김재원 의원이 밝혔듯이 朴이 청와대 입성을 노린 것은 "박정희 명예회복"에 있는 것처럼, 현 권력과 이에 입각한 자들은 거의가 대부분 박정희는 인정하지만 독재자 박정희는 애써 정치적으로 외면한다는 사실입니다.

 

다행히 이에 그친다면 역사적, 정치적, 사회적인 갈등은 발생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독재를 덮고 신격화와 우상화를 위해서 한 발 더 나아간 것이 문제입니다. 엄연한 대한민국 역사적 사실 중의 하나인 '민주화운동'까지 부정하는 것입니다.

 

현 권력과 정부기관수장 등이 아무리 권력을 앞세워 민주화의 역사를 부정하고 대한민국 역사를 부정하더라도 역사는 바뀌지 않습니다.

 

 

역사는 부정되지 않는다. 다만 사실을 서술한다.

이명박, "좌고우면 하지 않겠다."

역사교육을 능욕하고 선택과목으로 바꾸다.

대한민국 역사를 창조적으로 날조할 수 있다는 위험한 생각을 버려야...

 

 

미래세대인 학생들에게 '역사'를 식물 역사로 만든 단초 제공자는 이명박과 당시 교과부 장관, 그리고 역사전문가를 뺀 뉴라이트와 같은 비전문가들이 대거 참여시켰던 것에 있습니다.

 

이명박정권은 좌고우면하지 않겠다고 국민을 속이면서 권력을 남용하고 이들을 앞세워 교과서를 권력과 외압 등의 강압적인 방법으로 대대적인 역사왜곡과 날조했습니다.

 

독재시대를 정당화 시키고 독재자들을 국부, 경제대통령, 구국의 영웅 등으로 찬양하는데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이러한 역사왜곡과 날조는 朴이 권력을 잡자 지난 이명박 홍위병 역할에 충실했던 조중동이 보은으로, 날치기로 탄생한 과거를 잊고 급기야는 일부 종편과 인터넷 사이트 등에서 한국 현대사의 대표적인 민주화운동을 부정하고 날조하는 사태를 맞게 된 것입니다.

 

이러한 자칭 보수와 현 권력, 새누리당, 종편 등이 합세해 국민 무서운 줄 모르고 5.18민주화운동의 명예와 역사적 사실을 폄훼하고 모욕한 것입니다. 결국 "성공한 쿠데타는 처벌할 수 없다"는 반국가적, 반헌법적, 반민주적 사고가 작동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비정상적인 정치지향은 현 아베정권이나 일본 후쇼샤 교과서 보다 심각한 정치편향, 몰역사, 일본 극우적 날조를 양산하게 된 원동력이며 폐기처분해야 할 망국적 역사 교과서를 만들고 권력만 잡으면 된다는 상당히 후진적인 정치세력이 부활하게 된 것입니다.

 

지난 5년동안 국민은 고향이 오사카인 이명박을 선택함으로써 우리는 교육의 백년대계를 완전히 왜곡과 날조라는 흙탕물에 저당잡힌 것입니다.

 

역사는 절대 날조될 수 없습니다. 아무리 왜곡하고 미화시키더라도 결국은 역사는 과거와 현재가 맞물려 제 자리를 찾기 마련입니다. 미래라는 새로운 국가적 도약을 위해서라도 역사적 사실은 사실대로 서술하고 기록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서남수, '5.18민주화운동'이 "정치적으로 대립된 이슈"라니?

자격 미달인가? 역사공부가 덜된 것인가?

민주주의 소양이 부족한가? 독재 소양이 풍부한가?

자진사퇴하는 것도 한 방법

교육부장관인가? 역사왜곡부 장관인가?

 

 

 

서남수 교육부 장관, 헌법을 주절거리기에 앞서 '5.18민주화운동' 당시 신군부의 쿠데타 세력에게 선량하고 무고한 광주시민이 대량 학살된 이 천인공노할 역사적 사실부터 다시 공부해야겠습니다.

 

그리고 현재 대한민국이 '민주공화국'인지, '독재공화국'인지부터 정확히 인지하세요! 대한민국은 朴의대한민국이 아니라 5천만 국민의 대한민국이라는 점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5.18민주화운동'이 "정치적으로 대립된 이슈"가 아니라 정치적으로 민주화운동을 부정하는 듯한 그 정치편향적 몰역사관을 반성해야 하는 것입니다.

 

박이 임명했던 '윤창중'처럼 자격이 안된다면 스스로 물러나는 것도 교육의 정치적 중립을 위해서도 옳은 일이라고 봅니다. 대한민국 교육을, 대한민국 역사를 5년만에 '창조역사'로 날조할 수 있다는 그 위험한 생각을 버리라는 소리입니다.

 

 

'세금탈루'와 '병역기피'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던 사람이 대한민국 교육부 장관 자리에 앉으니 눈에 보이는 게 없는가 봅니다. 권력에 아첨하고 역사왜곡, 날조하여 국민에게 곡학아세 하는 것이 교육부가 아닙니다. 국민은 당신 보다 더 훨씬 똑똑합니다.

 

 

 

첨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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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민주화 운동 등 유언비어 살포 댓글 캡쳐 명단(종북, 혹은 좌빨은 현행법상 실정법으로 다스려집니다. 이러한 허위사실유포로 명예가 훼손되었다면 적극적으로 고소,고발하여 발본색원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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