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와 김대중이라는 경상도 전라도 지역의 두 거물이..양 지역을 지지기반으로 하는 정당. 경상도당, 전라도당 이미지를 굳혀버렸음.
박정희시대도 밥을 먹여줬기 때문에 국민들이 지지했네 어쩌네 하는 얘기는 여기서 해봐야 싸움거리일 뿐이고..
결국 나는 경상도당의 경상도출신 두목.
너는 전라도당의 전라도출신 두목.
김형욱이가 그 누구더라..어떤사람 남산에 끌고가서
넌 경상도사람이 왜 경상도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냐!
했더니
당신은 이북출신인데 김일성이나 지지하지?
하길래 뒈지게 팼단 일화도 있고..암튼.
전두환 집권기의 5.18 이라는 대 참사..
그 베프 노태우가 당선되는 꼴을보고,
거기 붙어서 대통령되는 김영삼을 보고,
전라도 지역 사람들이 지금껏 민주당에 대해 보여준 지지율은..어쩌면 경상도당에 반대하는 표! 라는 느낌으로 씁쓸하게 다가옴.
지역차별에 대한 분노 내지는 피해의식의 표출..이라는 면에서 약간은 그지역 사람들의 콘크리트 지지율이 이해 가기도 함. 어느정도 명분도 살고.
반면 경상도는...음..김대중만세 안해서 기름 못넣은 피해자들의 분노가 모여서 그리된건가?
암튼 ㅋㅋ
그럼 김대중은 어떻게 당선된거지?
일단 김대중의 네임밸류가 너무 컸고,
이회창은 경상도당 에서 출마한 충청도 사람. 즉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같은 성골(경상도당의 경상도출신)이 아니었잖아?
노무현은? 전라도당에서 나왔지만..그래도 경상도 사람인데 남..일까? 남이가? 맞나? 확실하나?
이명박도 성골.
박근혜는 성골 오브 성골. 맨날 남의동네 잔치에 손가락만 빨던 충청도도 육영수를 외치며 간만에 주인공이 된 기분.
문재인도 전라도 당에서 나왔지만 갱상도 싸나이 아이가?우리가 남일까? 남 아니겠지? 하는 분위기에 나름 상당히 선전했지만 노무현 아류라는 이미지와 실제 정치인으로써의 커리어가 좀 부족했던듯.
웃자고 하는얘기고
진지한건 나 혼자로 족하니
여러분들은 그냥 피식하고 마셔요.
기분 나쁘신분들은 죄송요~
자아비판의 최근 게시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