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진보당, 지금 '같은 편' 돼달라는 요구는 무리"

가자서 작성일 13.08.31 15:4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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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원 "진보당, 지금 '같은 편' 돼달라는 요구는 무리"

 

 

"국정원, 중거 없으면 정권퇴진으로 이어질 것"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는 29일 국정원 수사에 강력 반발하고 있는 통합진보당에 대해 "통합진보당, 매우 아프겠지만, 이번 사건은 시민과 다른 야당 등에 도움 요청하는 것보다는 철저하게 법과 사실로 대응하시는 게 옳아 보입니다"고 조언했다.

표 전 교수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말한 뒤, "명확한 사실 알기 전에 '같은 편' 되어달라 요구는 무리합니다. 모두 감시자가 되어 절차 지켜볼 겁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이석기 의원, 옹호할 생각 추호도 없습니다. 법대로 원칙대로 수사, 입증하면 처벌해야. 무죄라도 발언내용 사실이면 의원직 박탈 필요"라면서 "다만, 정치적 목적으로 의혹 부풀리고 무리한 죄목 적용, 조직 위기 타개책으로 공안 여론몰이라면 엄중책임. 지켜봅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국정원이 던진 마지막 승부수, 증거 없으면 역풍은 상상 이상이죠. 정권퇴진으로 이어질 겁니다. 지켜보시죠"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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