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 들은 채동욱 사퇴와 관련 뒷얘기

갈기머리 작성일 13.09.13 17:5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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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들은 이야기라 정확한 소스는 밝혀드리기 어렵네요.

간략하게 적기 위해 말을 짧게 끊겠습니다.


1. 채동욱 검찰총장 인선

 사실 최초 청와대에서는 검찰총장은 한상대와 같은 인물을 총장을 앉힐려고 했는데, 정부인선에 대한 잡음이 끊이질 않아서 검찰총장에 앉을 수 있는 기수 중 청렴하다는 평판이 높은 채동욱 총장 채택


2. 채동욱 검찰총장 체재하 수사

 CJ그룹수사 및 국정원수사와 관련하여 청와대와 엇박자를 내기 시작. 일선 검사들 중에서도 운동권 출신이나 공정성을 가진 검사들로 수사 진행. 검찰조직이 독자적인 행보의 우려가 커짐


3. 채동욱 검찰총장 사퇴 압박

 청와대와 조선일보가 교감하고 채총장을 사퇴시키기 위한 공작 시작, 조선일보 기사작성, 청와대에서는 검찰내 채동욱 라인 및 검찰조직을 흔들 수 있다고 압박


4. 결국 채동욱총장 사퇴

 본인보다는 자기 밑의 사람과 검찰조직을 지키기 위해 사퇴한 것으로 보임


일단.. 제가 들은 '카더라'의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이 이야기는 며칠전에 들었던 이야기며, 채동욱 총장이 별 수 없이 사퇴 수 밖에 없다고 했었습니다.

채총장이 정치인이 아니고 조직의 구성원이기 때문에 검찰이라는 조직이 다치기를 원치 않기 때문에 결국 어쩔 수 없을 거란 말들이 많았습니다. 

친자인지 아닌지는 중요하지 않았구요. 만일 유전자 감식을 진행하려고 하면 청와대와 조선일보가 무슨 수를 써서 막았을 거라고 합니다. 친자가 맞으면 더할나위 없이 좋은데, 아닐경우 더이상 검찰조직을 통제할 수 없기 때문이죠.


결국, 그저께의 결론은 "권력은 무섭다"였습니다.


전해들은 소스이기에 명확한 출처는 모르겟으나.. 오늘 일 돌아가는 것보니 들은 얘기가 거의 맞는 듯 하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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