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사과 받겠다.-강기정-

건국대통령 작성일 13.11.19 12:4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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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니까 중요부분만

 

◇ 김현정> 차량 안에 있던 경호팀에서는 강 의원이 먼저 차량에다가 발길질과 함께 욕설까지 했다. 이렇게 주장을 하던데요?

◆ 강기정> 아니요. 앞서 말씀드렸듯이 발길질은... 그걸 발길질로 보면 맞는데 제가 열려 있는 차 문을 툭 건드리면서 차면서... 그건 인정하죠. 차면서 ‘차 빼라.’ 이렇게 이야기를 했던 거지 지나가면서 툭 하는 행위였기 때문에 그걸 그렇게 차를 두들겨…. 예를 들면 꼭 그 표현은 시위대가 차를 두들겨 패는 듯한 그런 느낌으로 이야기하던데 전혀 그런 건 아니었습니다.

◇ 김현정> 그런데 손으로 좀 문 두드리고 정식항의를 하시면 되지 왜 발로 그러셨어요?

◆ 강기정> 어제 추웠습니다. 추웠고요. 차 문이 열려 있어서 이렇게 차 문으로 툭 치면서, 발로 치면서 ‘야, 차 좀 빼라.’ 이런 거죠.

◇ 김현정> 그래서 항의를 하고 돌아서는데 경호팀 쪽에서 먼저 물리적인 공격이 들어온 건가요?

◆ 강기정> 그러고 나자마자 돌아설 겨를도 없고 그 앞 차 사이를 빠져나가려고 하는 순간 그냥 목덜미를 잡고 허리춤을 잡고 계속 그 상태에서 저를 허리춤과 머리를 잡자마자 옆의 동료 의원들이 ‘국회의원이니까 손을 놔라.’ 그래도 ‘국회의원이면 다냐.’라고 하면서 계속 저를 쥐어흔들고 저는 완전히 나중에는 그 쪽 경호팀 또 다른 요원이 제 양팔까지 잡고 해서 저는 완전히 결박된 상태로 그렇게 흔들리고 그런 상태로 계속 있었죠.

◇ 김현정> 그 당시에 그러니까 국회의원 배지를 달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국회의원인지 몰랐다고 경호팀에서는 얘기를 하는데 폭행이 시작되면서 국회의원이라고 바로 말씀하셨어요?

◆ 강기정> 그렇죠. 저는 말할 경황도 없고요. 목이 잡혀서 말도 안 나오니까. 바로 잡히는 순간 백 번 양보해서 순간은 국회의원인지 몰랐다하더라도 바로 잡히자마자 옆에 같은 동료 의원들이 규탄대회에 가기 위해서 가고 있었기 때문에 1초도 안 되어서 ‘국회의원이다, 놔라.’라고 해도 놓지 않았어요. 그러니까 국회의원인지를 몰랐다고 하는 것은 그건 그 순간을 몰랐다고 설령 하더라도 바로 알았기 때문에 손을 놨어야 된다. 이렇게 보는 거죠.

 

중략

 

◇ 김현정> 그렇군요. 해프닝이 벌어진 후에 청와대 쪽에서 전혀 연락은 없습니까?

◆ 강기정> 당시에 경호실에서는 '정말 유감이다' 이렇게 하고 돌아갔다고 하는데 우리 정성호 수석한테. 나중에 적반하장으로 제가 폭력으로 하는 사람으로 몰았는데요. 제가 하도 억울하고 답답해서 박준우 정무수석한테 통화를 네 차례를 했어요. 연락이 안 되고 비서실에 연락해서 연락 준다고 하는데 기다려도 안 오고 있고 오늘도 저는 연락을 해 볼 거고요. 이점에 대해서는 마치 제가 과거에 그런 전력이 있다는 이유로, 소위 전과자라는 이유로 국민들도 그렇고 제 말을 믿으려고 하지 않아요. 이 문제에 대해서는 청와대로부터 분명히 사과를 받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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