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윤상현이 VIP에게 들이대 내가 밀쳤다"

가자서 작성일 13.11.19 21:3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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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윤상현이 VIP에게 들이대 내가 밀쳤다"

민주당 "꼴 사나운 근접경쟁. 요절복통하겠다"

 

 

정진석 국회 사무총장이 19일 박근혜 대통령의 전날 국회 방문때 자신이 의전을 무시하고 들이대는 윤상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를 밀쳤다고 밝혀, 민주당으로부터 "꼴 사나운 근접경쟁"이란 힐난을 자초했다.

새누리당 의원 출신인 정 사무총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제가 어제 국회의사당 중앙 현관 앞에서 박 대통령을 영접하던 중 윤 의원을 손으로 밀어내는 장면을 두고 설왕설래 되고 있다"면서 "윤 의원을 제가 밀어낸 게 맞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이 시정연설을 위해 국회 본청 정문으로 들어가기 전 함께 영접 나온 윤 수석이 바로 옆에 있던 정 사무총장을 제치고 박 대통령에게 인사를 건네려 하자 정 사무총장이 윤 수석을 왼손으로 밀어내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된 데 대한 해명인 셈.

정 사무총장은 "윤 의원이 영접 프로토콜(의전)을 무시하고 '들이대는' 바람에 자칫 제 어깨가 VIP(박 대통령)와 부딪칠 수도 있을 것 같았다. 이 때문에 순간 본능적으로 윤 의원을 손으로 제지하게 됐다"며, 윤 수석에게 "다음부터는 함부로 들이대지 말고 국회 의전을 존중해 주세요 ^-^"라고 뼈 있는 한마디 했다.

정 사무총장 글을 접한 민주당은 어이없다는 반응을 내놓았다.

민주당 김정현 부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윤상현 수석부대표가 시도 때도 없이 대통령 행사 때마다 들이대다가 제대로 눈 밖에 난 것 아닌가 싶다"고 비꼰 뒤, "일종의 대통령을 향한 꼴사나운 근접경쟁"이라며 윤 수석과 정 사무총장을 싸잡아 질타했다.

그는 "대한민국 국민이 다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한 사람은 필사적으로 돌진하다시피 대통령 옆에 따라붙고 한 사람은 들이대는 이 사람 때문에 VIP와 부딪칠 것 같아 손으로 밀쳤다니 요절복통하겠다"며 "코미디 프로의 한 장면을 연상시킨다"고 꼬집었다.

1913455278210800.jpg◀ 박근혜 대통령이 18일 오전 시정연설을 하기 위해 국회의사당으로 들어서는 순간, 정진석 사무총장이 윤상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를 손으로 밀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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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전두환이 사위였지
난 현 롯데집 사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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