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닮았다"

hanin 작성일 13.12.17 20: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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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이 분위기가 결코 심상치 않다

두어달 끌고가다 대충 끝나는 일이 아닌 것이다

MB의 그 것과 다르다

완전히 다른 것이다

추운 겨울 날씨 탓에 모든 사람들이 움츠려 들었을 뿐,

 

만약 현재의 벌어지고 있는 일련의 사태들이 내년 봄까지

조금이라도 확대되고 팽창한다면 활화산같은 엄청난 파괴력을

내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나는 감히 말한다

봄, 그 날이 오면

동면에서 깨어난 살아있는 자들의 울부짖음이

물밀듯 밀려와 세상을 덮어버릴 거라고.

 

아아,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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