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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변호인 보고 머리 한대 맞은 느낌.

김재성 작성일 13.12.20 14:13:53
댓글 6조회 1,051추천 7

뭐 내가 노빠도 아니고 정치성이 풍기는 영화들 대부분 유치해서

 

손발이 오그라들었던 경험이 많아서(26년, 화려운 휴가 등) 이 영화를 보기까지 조금 조심스러웠습니다.

 

어떤님이 블로그에 최대한 정치적인 입장을 버리고 객관적으로 영화를 봐달라는

 

이야기를 한 것을 보고 나름 마인드 컨트롤해가면서 봤습니다.

 

다른 것은 모르겠고

 

"국가란 국민이다" 이 말 한마디에 뭔가 망치로 머리를 맞은 느낌입니다.

 

영화 끝나고 지금까지 내내 이 대사만 기억이 남네요.

 

나는 지금까지 국민이였나라는 생각도 들고.

 

전제적인 소감은 일단 한 번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기존 정치영화같이 유치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생각을 많이하게 되는 작품이네요. 돈은 안아깝습니다. 재미있습니다.

 

그나저나 일베들 이 영화 개봉전부터 평점테러하고 또 어디극장은 극장 전체를 한 사람이 예약해놓고

 

정작 영화관은 텅텅 비었다고 하던데 제발 그런 양아치 짓은 하지 말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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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을을품은너13.12.20 14:17:43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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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에서 국가란 정부고 정부란 권력자일 뿐이죠. 대통령 심기를 조금이라도 건드리면 X되는 세상인데. 전 한 나라의 대통령에게, 라는 말부터 좀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그래도 노짱은 자기 심기를 건드려도 국민들에게는 뭐라고 안 했지
  • 김재성13.12.20 14:29:25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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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해보니 그러기는 하네요.
    난 지금 여기가 북한인지 남한인지 혼동됩니다.
    대통령 욕하면 빨갱이 취급에 뉴스에서는 돼지그림만 나오고.
  • webseo13.12.20 14:40:2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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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롭지 못한 사회를 만든 책임은 국민들이 지는 것.
    부패 권력,기득권을 이용한 패권등 아무리 떠들어 보아도 국민 대다수는 관심밖이고
    막말좀 하자면 진영논리와 색깔론 밖에 관심없으신 어르신들은 사리분별 못하시고 향수팔이중..
    그러니 독재정권 치하에서 아부하며 지속적으로 부를 늘린자들이 국회에 진출하여 사회지도층? 대접을 받고
    배에 기름칠 하며 잘살고 있지. 그들이 살아온 방식에 국민들이 일침을 놓지 못하니 상식과 정의가 통하지않는게
    어찌보면 당연하죠.. 합리적가치와 사고로 나서는 사람들은 결국 부조리로 쌓아온 기득권들의 진영논리와 색깔론 공세에 이미지가 덧칠해져서...망가지기 일수죠... 국민을 피눈물 흘리게 하면서도.. 잘만 사는 세상이니까 역사를
    뒤질 것도 없이 현재 모습이 그러하니까.
  • 멀루하냐13.12.20 14:46:51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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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뜬금없이...
    총각 옆에두고 술묵다 총맞으면 .........웃길려나 침통할려나......
  • 가자서13.12.20 14:49:55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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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ㅊㅊ ^^
  • _화우13.12.20 14:56:34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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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12시 심야영화 보고 왔습니다 ㅎ 2시간이 넘는 영화 재미있게 보고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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