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시장은 안됩니다. 자유시장은 말 그대로 인위적인 간섭을 최소화한다는 건데, 이렇게 되면 자연의 약육강식의 원리가 경제에도 적용됩니다.
이게 왜 안되는 일이나면,
이건 마치 인간의 가장 효율적인 생물학적 발전을 위하여 경찰력 군사력 등의 공권력을 없애고 폭력에 대한 규제를 없애자는 말과 같습니다.
즉 자유시장은 경제적 무정부주의입니다. 힘센 놈이 힘 약한놈을 폭력으로 갈취하는거나 돈 있는 사람이 돈 없는 사람을 경제규모의 차이를 이용해 갈취하는거나 같은거죠. 비유가 좀 난폭하지만, 조폭들이 경찰없애자고 하는거나 돈 많은 사람들이 자유시장하자는거나 매한가지죠. 문제는 "자유"라는 단어를 정치적 자유로 오해하고 자유시장이 어떤 것인지 이해 못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