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보니까 2월달에 변호인 북미개봉이 확정되었군요.
솔직히 북미에서 흥행은 힘들거예요.
그쪽 사람들 밑에 자막나오는 영화 엄청 싫어하더라구요.
그래서 북미에서 다른 국가의 영화가 흥행하는 것은 극히 드물죠.
일종의 자문화중심주의인지 모르겠지만.
그런데 이상한 논점으로 물타기가 시작되네요.
우리의 과거 치부를 온 세상에 다 까발리는 것이다.
외국인이 우리나라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을 가질 것이다.
이거 해외에서 개봉하면 국가적 망신이다 등등.
글쎄. 난 인디안 학살, 노예제의 처참함, 나치의 잔인함을 그린
영화나 드라마를 봐도 미국이나 독일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 안생기던데.
오히려 그것을 통한 반성이 눈에 보이고 감동적인 느낌이 더 많던데.
보수나 일베들 또 괜한 설레발 치는 것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