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교육부가 공개한 8종 교과서의 추가 수정보완 대조표와 교학사가 언론에 배포한 교과서 최종 인쇄본을 보면, 교학사는 인촌 김성수와 관련한 '이야기 한국사'(292쪽) 서술을 삭제하겠다고 보고해 지난해 12월 28~29일 수정심의회가 열렸고 지난 5일 승인을 받았지만 그대로 실린 채 인쇄됐다. 이 내용은 교학사 교과서의 최초 검정합격본이 공개됐을 때부터 친일행적을 미화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후 교육부가 '객관적인 사실에 근거해 재서술하라'고 수정명령을 내리자 교학사가 일부 수정한 데 이어 지난해 12월 23~24일 추가 수정안을 제출해 삭제하겠다고 해 승인을 받았다.
이로써 교학사 교과서의 수정 건수는 최초 검정심의 과정까지 합하면 모두 2,112건(검정심의 과정 권고 479건ㆍ자체수정 248건, 수정권고 251건, 추가 자체수정 375건, 수정명령 8건, 최종승인 후 추가수정 751건)으로 유례없는 부실을 기록한 교과서라는 오명을 쓰게 됐다.
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2&cid=973887&iid=798784&oid=038&aid=0002457415&ptype=011
처음 검정을 맡겠다고 내놓은것부터 지금까지 누적 수정건수가 2천여건;;
이정도면 정확성을 요구하는 교과서 기준으론 뭐 너덜너덜 걸래라고 봐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