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 KAL858 폭파

정경충18놈 작성일 14.03.07 12:5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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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객기는  미얀마 상공에서 45분후 방콕에 도착한다는 무선을 끝으로 소식이 끊어짐.

그 후 한국인 근로자,외국인,승무원 등 모두115명이 탑승했던 858기의 추락이 공식적으로 발표됨.

 

 

 

사건발생 이틀만에 사고 비행기에 한국입국이 금지된 '요주의 인물'인 일본인 2명이 탑승했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수사는 급진전.

문제의 두일본인은 '하치야 신이치(본명 김승일)' 와 '하치야 마유미(본명 김현희)' 라는 여권을 가진 남녀로 바그다드에서 탑승한뒤 아부다디 공항에서 내렸으며 이중 마유미의 여권은 위조여권임이 바레인 공항에서 밝혀짐.

이들은 바레인에서 요르단으로 탈출을하려다 위조여권이 적발되자 담배속에 숨겨둔 독극물을 삼켜 자살을 기도하는데 결국 김승일은 숨지고 김현희는 중태.

 

 

 

한국으로 넘겨진 '마유미'는 중국어와 일본어를 사용하며 중국인행세를 해오다가 마침내 범행을 자백하는데 본명이 김현희이며 북한공작원으로서 음독자살한 김승일과 함게 "88서울옴림픽 개최방해를 위해 kal기를 폭파하라"는 김정일의 친필 공작명령을 받고 기내좌석선반에 라디오와 술병으로 위장한 폭팔물을 놓고 내려 공중에서 폭발하도록 했다고 자백.

 

 

 

<의문점>

세계 여객기 사고사상 탑승객의 유품또는 유해가 발견되지 못한 사건은 한번도 없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건발생 2년 반만에 찾았다는 잔해는 발견확률이 불과 1/40000밖에 되지않는 부위다. 발견된 잔해는 OFFICIAL이라는 단어가 나뉘어 씌어진 동강난 두 조각. 해상에 떠도는 수만개의 파편중에 꼭맞는 두 조각을 찾을 가능성은 1/40000 에 불과함.

 

 

 

또한, 88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서 김현희 일행의 소지품을 화학적시험법 등 정밀감정을 한 결과 화약성분은 검출되지 않았음이 밝혀짐.

 

 

 

당시발표에 따르면 김현희 일행에 일본 위조여권을 만들어준 사람은 일본에 침투한 북괴간첩 '이경우' 라 발표했는데 88년 요미우리 신문에 의하면 '이경우' 라는 자는 kal858기 사건발생 2년전인 85년 간암으로 사망했을것이 유력하다함.

 

 

 

당시 안기부는 김현희 일행이 바레인에서 극약앰플을 사용하여 음독했다면서 이는 종전의 북한 간첩이 사용했던 행동수법과 동일하다고 발표. 사실 김현희가 음독했다는 사실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음. 게다가 극약앰프로 자살을 시도했으므로 북의 소행이라는 식의 논리는 억지에 가깝다. 이에대해 동아일보는 72년 북에 밀사로 파견된 이후락 정보부장도 극약앰플을 소지한 바 있다고 보도.

 

 

 

그후 정부는 kal858 사건 발생후 실종유예 기간이 끝나기도전에 일괄적으로 실종자들을 사망처리함. 심지어 가족들의 동의를 구하지도 않았다. 희생자 가족들은 이에 항의하여 실종신고 심판청구 재판을 제기하여 97년도에 가정법원으로부터 정식 실종신고를 받아냄.

 

 

 

과연 숱한 의혹을 남긴 20세기 최대의 미스터리 KAL 858기 폭파사건의 진실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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