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8년 구미 농산물 가공 처리 공장 준공식 연설에서.
朴正熙
내가 얼마 전에 동남아시아 뉴질랜드라는 나라를 방문하고 왔습니다. 그 나라에 가면 전부 산이 꼭 공원과 같이 목장이 아니면 울창한 수림입니다. 자연적으로 그렇게 됐느냐. 그렇지 않습니다. 거기에 숨어져 있는 목장에 풀, 산에 심어져 있는 나무, 이것이 거의가 지난 한 백 년 동안에 뉴질랜드 사람들이 동양이나 구라파에서 가져와서 전부 改良(개량)을 했습니다. 그 지방에 농산 수목이라든지 풀이라든지 이런 것은 거의 없어지고 전부 개량을 했다 이겁니다. 그 나라에서 지금 키우고 있는 소라든지 양이라든지 이런 것도 전부 구라파에서 가져 왔어요. 백년 걸렸습니다. 이런 정도로 끈질기게 우리가 노력을 해야 돼요. 그렇게 하면 당장 우리들 당대에는 그렇게 잘사는 富者(부자)가 되지 못할지 모르지만, 우리들 子孫(자손)들 代(대) 가서는 우리도 남과 같이 부유한, 잘사는 그런 나라가 될 수 있다 이겁니다.
내가 살았을 때 잘 살아봐야지, 내가 죽고 난 뒤에 子孫代(자손대)에 잘 살면 뭐하느냐 이런 생각을 가진 그런 국민이면 지금 살아있을 가치가 아무 것도 없는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분명히 우리가 잘 살아야 됩니다. 우리들 당대에 이 나라를 좋은 나라를 만들게끔 최선을 다해야 됩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를 점 점 점 더 부유한 나라로 만들겠다는 그 목적이 우리들이 살아있을 때 우리만 잘 살겠다는 그런 목적이면 그거는 가치가 없는 것입니다. 우리들 子孫(자손)을 위해서 부유한 나라를 遺産(유산)으로 물려주기 위해서 우리 당대에 우리는 고생을 해야 되겠다, 이런 생각을 가진 민족이라야만 그 민족은 훌륭한 민족이 될 수 있고 그 子孫(자손)은 繁榮(번영)하는 겁니다.
오늘 날 우리나라를 둘러보면 우리 조상들이 우리에게 물려준 것이 뭐냐 하는 것을 나는 늘 의심을 해요. 5000년 역사라고 자랑을 합니다. 물론 우리 조상들 중에도 훌륭한 조상들이 좋은 정신적인 그런 遺産(유산)은 많이 물려줬습니다. 그러나 저 산, 우리나라… 방식 저 몇 천 년 전부터 살고 있는 초가집, 왜 우리 조상들이 이런 거를 연구를 못 했겠느냐. 지금에 와서 우리 조상 원망해봤자 다 돌아가셔서 땅 밑에 들어간 분한테 원망해봤자 소용이 없으니까 문제는 지금 당장 우리들이 해야 되겠다 이겁니다.
여러분들 한번 초가집에 사는 분들은 이것을 어떻게 하면 기와집으로 고칠 수 있는가 한번 연구를 해보세요. 우리 집은 가난하니까, 기와집이고 뭐고 그거는 꿈에도 감히 생각도 할 수 없다.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은 영원히, 여러분들은 죽을 때까지 초가집에 살아야 되고 여러분들 자손들한테도 그 초가집을 또 물려줘야 될 겁니다.
예전에 어떤 사람이 구라파(注: 유럽)에 갔다 온 사람이 얘기하는데… 가니까 집을 짓는데 3代 동안 짓는다 이겁니다. 그렇게 넉넉한 농사도 아니에요. 할아버지 그 다음에 아버지 지금 자기 당대 3代 동안 집을, 모자라면 조금씩 조금씩 모아놨다가 집을 짓고, 또 모자라면 또 얼마 후에 몇 년 후에 짓고…, 우리 대한민국 국민도 이와 같이 끈질기고 우리가 사는 것은 우리 당대에, 目前(목전)에, 모든 또는 우리 당대에 어떤 문제 이것만 내다보는 그런 근시안적인 그런 문제가 아니고, 우리 당대는 물론이고 우리 후손들, 영원히 이 나라에 사는 모든 우리 후손들에게 福祉(복지)고 행복스러운 그런 국가를 우리들이 살아있을 때 할 수 있는 것을 최대한으로 해서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주자. 그런 우리들의 정신이 우리 子孫代(자손대)에 이어졌을 때 우리들 후손들도 역시 그 조상들의 훌륭한 그 정신을 본받아서 또 그들의 후손들을 위해서 노력을 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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