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안타까운게. 벌써 일주일째 다가오기 시작하니 식기시작하는거 같네요.
그냥저냥 분위기 보면 생존자도 없을꺼라 생각들 하는거 같고.
이번사태 보면서 아무것도 바뀐거 없고. 아무것도 안바뀔꺼 같이 보이고.
한두달쯤 지나면 언제 이런일 있었냐는듯이 또 세상 흘러갈꺼고. 뉴스에 간간히 관련소식 나올테고.
정부나 여론이나 규제랍시고. 만들어만 놓고. 제대로 또 돌아갈리는 없을테고. 10년이나 20년지나면 또
사고한번 터지겠죠. 또 반복될테고. 단지. 이런일들이. 개개인이 경험으로 살아남는데 도움이나 되려나..
마음은. 이번일이 불씨가 되어서.
예전 붉은악마때처럼. 마치 유행처럼 범국민적인 뭔가 안전이라던가 깨끗한 사회만들기 캠페인이라도 벌어지면
싶지만. 그거슨 그냥 꿈일듯~~~~
이런생각을 할때마다. 작디작은 내 존재감과. 사회에 이바지할수없는 무력감에. 또한 동시에 깊은 자괴감만들고.
영화 킥애스가 생각나네요. 정말이지 영웅이라도 나왔으면 합니다. 나는 영웅이 될 사람이 못되지만.
이 썩은 사회에 영웅이 나온다면 그사람을 지지하며 갈길이라도 닦아줄수 있는 사람이라도 되어야 겠습니다.
뭐 영웅이 나올 그럴일도 없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