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빙벨은 성공(?), 이종인의 순수성은 의심되는 상황..

블루헤드 작성일 14.05.01 20: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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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빙벨 성공이란건 말 그대로 그거 설치 반대를 주장했던 근거..

조류가 세서 떠내려간다.. 라고 했던.. 말 그대로 설치는 성공했다고 생각함.

일단 물살 세다는 사리때?에 설치하고 선체진입은 성공했다하니..


문제는 효과성.. 결국 작업 가능 인원은 2~3명?

이 부분은 말이 많은거 같고 다이빙벨의 운용방법을 모르니 패스..


또 다른 문제는 이종인 대표의 순수성을 의심해야할 상황 같네요.

군경의 사기를 고려했다니.. 너무 뜬금없다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자금력에 한계가 왔다.. 이랬으면 이해했을 겁니다.

군경의 사기를 고려했다니ㅡ_ㅡ.. 군경 사기 같은거 고려하기에는 이미 너무 멀리 와 버렸죠.

자비 들여가며, 온갖 방해에, 비방을 뚫고, 또 비방해가며 지금까지 달려오며 내세운 명분은..

실종자들을 하루빨리 가족들의 품으로... 였습니다.

선내 진입 성공했다길래 잘 됐네~ 하고 있었는데 뜬금없이 진입 성공하자마자 철수라뇨?

그것도 군경의 사기를 고려하셔서..?

지금 뭔가 해경과의 감정 싸움에 다이빙벨 검증만하고 그냥 가버리는 모양새가 되어버렸습니다.


해경과 언딘이 비협조적이었다.. 얘들 잘못한건 맞습니다. 지금 이러저러 의혹이 많아서 얘네는 구조 끝나면 검찰 조사라도 받아야할 상황입니다. 저는 이종인씨에 대한 얘기를 하려는 겁니다.


다이빙벨은 인터넷 검색으로 해결되는 것도 아니고 워낙 전문가의 영역이라서 이 부분은 조용히 있었습니다. 그래도 자비를 투입하면서까지 열을 올리니 그거 하나 믿고 옹호했습니다. 거의 그냥 지켜보는 입장이었지만..


하여튼 상황을 애매하게 만들어버린 것만은 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믿고 응원해준 사람들 뒤통수를 반쯤 때리고 갔다고 생각하고요.

여하튼 뭔가 다른 철수의 이유가 없는한 군경의 사기고려 같은 이유로는 이 찝찝함이 가시질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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