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진 창문 새 승객 보고도 방치"..해경에 '과실치사' 적용 검토

전우치_ 작성일 14.05.12 10:3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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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17분에 "엄마 아빠 보고싶어" 마지막 카톡 확인


"배가 기울고 있어, 엄마 아빠 보고 싶어."

세월호 참사 당일인 지난달 16일 오전 10시17분 물이 급격히 차오르는 선실에서 지상으로 전송된 마지막 카카오톡 메시지가 11일 처음으로 확인됐다. 당시는 목포해경 경비정 123정이 사고 해역에 도착(오전 9시30분께)하고도 47분가량 지난 시점이다. 이처럼 해경은 사고 초기 현장에 출동하고도 선내 승객들을 긴급 대피시키거나 구조하기 위한 별다른 조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이에 검찰은 해경에 형사 책임을 묻기로 하고, 곧 관련자 소환 등 본격 수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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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관계자는 "경비정 123정에 탑승해 현장에 출동한 해경들을 보면 깨진 창문 사이로 승객들이 구조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을 보면서도 직접 선내에 진입하거나 구조 활동에 나서지 않았다"며 "사고 현장에서 적극적인 구조 의무를 다하지 못한 책임을 물어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니들이,,,인간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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