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요약
1. 박원순이 자기 임기동안 3조 5000억 채무를 "노력으로" 줄였다고 주장했다.
2. 마곡지구가 분양을 시작하면서 돈이 회수된 것일뿐 박원순의 노력과는 아무 상관 없다.
3. 즉, 오세훈때 지출된 토지보상금이 박원순때 갚아진 것일뿐.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tvh&oid=052&aid=0000524742
이건 YTN뉴스인데 여기서 분명히 말한다.
3조 5천억을 줄였다?
보다시피 3조 5천억은 마곡지구 개발로 지출된 토지보상금.
그리고 박원순이 갚았다는 3조 5천억에 대한 간단 명료한 팩트 설명을 보자.
결론 :
박원순의 3조 5천억은 박원순이 노력해서 갚은게 아니라 그냥 투자한 돈을 회수한것 뿐이다.
박원순이 양심있는 행정가라면,
마치 자기의 노력으로 채무를 갚고 오세훈은 빚이나 지고 떠났다는 식으로 포장해선 안된다.
오세훈이 갖은 욕 다먹어가면서 큰 결단을 내려 개발할 동안,
어디 안철수 없었으면 시장은 꿈도못꿨을 사람이 오세훈의 고뇌와 노력으로 피땀흘려 심은 나무의 열매를 자기 것 처럼 말하나??
보수 우파에서 박원순을 싫어하는 결정적 이유가 바로 이런 교묘한 말속임수와
그 선한 얼굴과 서울시장이라는 직책에서 오는 발언의 힘으로
전시행정이다 개발만능주의다 뭐다 하면서 전임시장을 묻어버리는 정치적 계략 때문이다.
웃긴건 3조5천억 갚았다는 자기의 공적 자랑이 바로 그 개발 만능주의의 열매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