빕스님이 크게 착각하고 있는 것 중에 하나가박원순이 한 게 없는게 문제인게 아님. 그냥 빕스님 말 다 맞다 치고 박원순이 한 게 아무것도 없다고하더라도, 일반 시민들의 입장에서 과연 정몽준이 그 박원순보다메리트가 느껴지는 후보인가? 이게 중요한거 아닌가요?선거라는게 결국 절대치의 선택이 아니라 후보들 사이에서상대적 선택을 하는건데 ㅋㅋㅋㅋ 제가 누차 말씀드리는게,백번 박원순이 잘못했다고 지적한들, "그렇다면 박원순 대신에 정몽준을 세워보면 어떨까?"라는 명제가 인정받는게 아닙니다. 박근혜가 문재인 물리치고 당선된게 박근혜가 정치적 능력치가뛰어나고 대단해서가 아니에요 (토론에서 그 지경을 보여줬는데 ㅋㅋㅋ)문재인과 민주당이 무능력해서 그런거죠. 국민들 입장에서새누리당 정권 대신해서 민주당에게 대안을 맡겨도 될 것인가?라는 물음에 확실한 신뢰를 못준거에요. 도대체가ㅋㅋㅋㅋㅋ 이명박이 정동영을 오백만표 차이로 물리친 팩트는 이명박의 능력치를 국민들에게 인정받는 엄청난 근거로인정하면서 박원순이 정몽준을 지지도 10% 이상 차이로 우위를 점하고있는 팩트에 대해서는 박원순의 능력치를 시민들에게 인정받는근거로 인정 못하시는거죠? 님 같은 분들이 도착하는 종착역이 결국은 "박근혜 찍은 노인네들 전부 독재에 세뇌된 무뇌들이어서 그렇다"라고 떠들어 댄 좌쪽 애들처럼 "서울 시민들이 종북 좌빨들에게 선동당한 무뇌들이어서 그렇다"라고 결국 국민 개색히, 시민 개색히론에 도착하는 겁니다. 그게 심각하면 도지면 부정선거, 선거조작 까지 도달하게 되는거고 ㅋㅋㅋ 자신의 정치적 성향이 다른 성향들에 비해 도덕적, 지적 우월함이라고생각하는 정치빠들의 근성이란게 결국 그거에요. 팩트를 존중하는 팩트의 화신 빕스님. 왜 이명박이 얻어낸 오백만표 차이는 능력의 근거로 인정하면서박원순이 얻어낸 10% 이상의 지지도 차이는 능력의 근거로인정하지 못하시는지 제발 대답 좀 해주세요. 박원순을 인정하는 팩트는 팩트로 존중하기 싫어서 그러신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