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딸이 저정도로 나서면 그냥 죄송하다.
내가 잘못살았다 하고 사퇴하면 될것이지
그와중에 정치공작 "음모론"을 제시하네요.
당연히 증거는 없죠.
변희재의 트윗처럼
한국말도 못하는 미국인 사고방식을 가진 다큰 딸내미한테 지아빠 욕 쓰라고 강제로 시킨다는건 말도 안되죠.
오늘 고승덕이 기자회견에서
재벌의 횡포에 양육권을 뺐겼니 마니 하는 뭔 말같지도 않은 헛소리를 지껄이고
자기가 미국을 가지 않은 이유가
"우리 애들을 데려갈 만큼 그 대단한 미국이 싫어서" 라는데
그게 말인지 막걸린지
그 똑똑하신 양반이 심히 당황하셨나 봅니다.
밤새도록 쥐어짜낸 변명이란게 고작 저수준이라니요.
그리고 약방의 감초마냥 빠져선 안될 음모론 제시해 주셨구요.
사족으로 지 전처가 얼마나 씀씀이가 대단했는지 이 사태와는 전혀 관계없는 부동산을 거론하더라구요.
박태준 딸인데 당연히 돈 많지. 그걸 말이라고 하나.
정말 그놈의 권력이 뭔지.
"저렇게까지 살아야되나?"
라는 의문이 드네요.
캔디 고 씨의 글에 정확한 해석을 위해 한글 해석본이 아닌 영문을 읽어봤는데,
왠만한 각오없이 쓴글은 아닌 아주 정중하고, 진지하고 디테일한 글입니다.
원어민 대학교 졸업자 수준의 글 맞구요.
그냥 페북에 싸지르는 저놈 나쁜놈이래요 수준이 아니라, 진심으로 진실을 알리고 싶어하는 뉘앙스입니다.
사실 저도 예전부터 들은 얘긴 있어서 고승덕에 대해 잘 알고 있었긴 합니다만...
자기 딸을 정치 쁘락치로 만들어버리는 그 인격, 눈으로 똑똑히 보니 더더욱 경악스럽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저렇게까지 살아야 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