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연이 이전에 KBS 심야토론에 나와서
주사파도 정치참여를 보장해야 된다는 식의 발언을 했는데 (유튜브에 "조희연 주사파" 찾아보면 나옴)
주사파는 그냥 정상적이고 납득될만한 사상을 신봉하는 집단이라 치부할수 없는게,
인류 역사상 최악의 독재자이자,
6.25를 일으킨 전범 김일성을 숭배하는 주체사상을 근간으로 하는게 바로 주사파입니다.
즉, 공동체에 실제적으로 심각한 악영향을 미치는 사상인거죠.
이말은 독일의 민주주의가 발전하려면 600만명 유태인을 학살한 히틀러와 나치즘도 수용해야 한다는 것과 같습니다.
참고로 유럽에서 나치 옹호하면 처벌 받죠.
크리스찬 디올 소속이였던 유명 패션 디자이너 존 갈리아노가 술집에서 나치 옹호했다가 벌금형 처벌 받았습니다.
진보좌파님들이 그토록 찬양하시는 민주주의의 전당인
유럽국가들도 공동체와 자유민주주의에 악영향을 미치는 사상은 법으로 제한한다는 뜻입니다.
대한민국 진보좌파님들은 민주주의에 대해 심각한 오해를 하고 있습니다.
바로 조희연의 발언에서 볼수 있듯이
모든걸 수용하는게 민주주의다.
자유민주주의를 해하던 말던 다 받아들여라.
이런식으로 알고 있어요.
이게 60년전 김일성의 주체사상과 공산화 의지로 인해 절멸의 위기를 겪었던 국가의 진보좌파 수준입니다.
안타깝죠.
종교의 자유는 있습니다.
그러나 민중에게 악영향을 미치는 사교(邪敎)의 자유는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나라는 사상의 자유가 있지만,
주사파같은 위험한 사상에 대해선 자유를 제한해야 하는 겁니다.
근데 문제는 뭔지 아세요?
이미 우리나라는 주사파의 정치참여에 아무런 제한을 두고있지 않다는 겁니다.
맨날 민주주의 망했다고 주장하는 진보좌파님들이 기겁할 어마무시한 사실이죠.
그리고 그 비뚤어진 과잉 민주주의를 바로잡기위해
현재 통진당 위헌 소송이 진행중이구요.
즉, 통진당 소송은 단순히 "쟤네 미워서" 괴롭히는게 아니라,
대한민국 자유 민주주의의 뿌리를 재정립해야 한다는 무거운 이유가 있다는 것이지요.
여튼, 전 조희연 후보의 결격사유는 저 발언 하나로도 충분하다 봅니다.
모든것을 받아들여야 정의라는
386세대의 민주주의에 대한 오해를 정확히 보여주는 예가 바로 조희연의 저 발언 이라고 생각합니다.
수백만을 죽인 김일성-김정일-김정은 일가에겐 일언반구 비판은 못하고,
심지어 저들을 숭배하는 사상까지 받아들여야 된다는 진보좌파들.
청렴 결백의 상징이자, 국민에 대한 헌신과 노력으로 한강의 기적을 일군
세계사의 위인으로 당당히 존경받는 위대한 대통령 박정희는
조금만 옹호해도 인민재판 해버리죠.
지금 이 시간에도 대한민국의 극좌 교사들은 학생들 앞에서 박정희를 욕하고 있습니다.
이런 현실이 참 씁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