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 득표율 따져보면 

17곳중 새민련은 5곳만 우세, 

심지어 박원순이 압승한 서울에서조차 동률.

이말은 새민련의 세월호 심판론에 국민은 동의하지 않는다는 이야기고, 

박근혜의 국정운영에 국민은 압도적인 지지를 보낸다는 뜻이죠. 

세월호 문제에서 정부의 잘못도 분명히 있지요. 

그러나 국민들의 판단은 

세월호라는 개인의 범죄가 박근혜 심판론으로 귀결되는건 

도저히 이치에 맞지않는 논리 도약이였다는 것입니다. 

특히 이번 6.4 선거가 민주당의 재앙 수준의 패배인 이유는, 

인천과 경기를 뺏겼기 때문입니다. 

솔직히 저도 송영길이 이길줄 알았거든요. 

출구 나오고 남경필 졌네 했었구요. 

새민련의 6.4 최대의 목표가 서울-인천-경기 라인 잡는거였는데 말이죠. 

게다가 전국 기초단체장은 거의 더블스코어에 가깝게 졌죠. 

계속 이렇게 선거 치루다보면 안철수 무능론이 분명 나오겠지요. 

그 대단하신 안철수께서 바람앞의 등불 신세라니. 

인생 참 알다가도 모를일이지요. 

안철수는 오늘도 벽을 치며 박원순에게 서울시장 양보한것을 후회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