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교육감 본색을 드러내네요.

빕스로가자 작성일 14.06.10 11:3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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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다들 뉴스 보셨겠지만, 

프랑스식 대학 평준화를 모델로 국내 대학도 평준화를 주장하던데요. 


교육감 따위가 어디 감히 어부지리로 대거 당선됐다고 기세등등해서 

입시제도까지 손대려 하는진 모르겠습니다만, (당연히 법적으로도 아무 권한 없습니다)  

프랑스의 평준화 모델도 부작용 만만치 않습니다. 


일단 프랑스의 엘리트 양성 대학인 그랑제꼴,

여기 주로 상류층 자제밖에 못들어가고 그들이 국가 꽉 틀어잡습니다. 

그리고 평준화된 프랑스 숫자 붙은 대학교는 돈이 없어서 경쟁력 하락에 1인당 학생수, 열악한 환경 등등

부작용이 꽤 많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평준화가 아니라 그랑제콜과 그 아래의 대학으로 나뉘어진, 

어찌보면 더 극명한 학벌 차별 사회가 바로 프랑스죠. 

그랑제꼴 안나오면 말그대로 개 무시당합니다. 




대한민국 진보좌파들의 문제가 바로 이런겁니다. 

"이상만 있고 현실은 없다." 

"그놈의 유럽이 뭐라고, 유럽만을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인다."


여기 진보좌파 지지하는 학생 분들 많을텐데, 

똑바로 들으세요. 

평등이란건, 상대적으로 옳냐 마냐로 구분되는 가치이지, 

절대적으로 옳은 가치가 아닙니다. 

인간세상에서 누구나 가진게 다르고, 능력이 다른데 평등한 세상은 존재할 수가 없어요. 

그런건 세상에 없다는 것이죠.

부정적으로 생각하는게 아니라, 진실을 말해주는 겁니다. 


세상 모든 사람의 능력은 평등하지 않다는 것을 솔직히 알려주고,

노력으로 열등함을 극복할수 있다는걸 알려주는게 올바른 교육입니다. 

애초에 인간 개개인이 평등하지 않은데, 

학교를 평준화하고, 전면 무상급식을 주고 발광을 한다고 평등이 실현되는게 아니라는 겁니다. 

어떤 노력을 퍼부어도 서열화는 반드시 존재하게 되며, 

못난 사람은 못났다는것을 깨우쳐 가며 살아가게 되지요. 


그게 세상입니다. 


꼴랑 고등학교, 대학교 평준화 시켜서 학생들 기분 좋게 하고, 눈 가려봤자. 

사회 나가는 그 순간 거짓말인거 다 탄로 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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