빕스의 멍청함이 묻어나는 대목

김재성 작성일 14.06.10 12:4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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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랑 그랑제꼴 하나로 평등 드립.

유럽도 한 번도 안가본넘이 선동 드립질.ㅋㅋ

 

유럽은 평등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걔들도 경쟁사회임.

다만 경쟁에서 도태되어 있는 사람들을 어떻게 다시 끌어올리냐를

고민하는 사회다 멍충아.

 

그랑제꼴이 상류층이 간다고? 일부 상류층이 가기는 하지.

그렇다고 그랑제꼴이 상류층의 전유물은 절대 아니란다.

기본적으로 프랑스의 대입시험임 바깔로레아를 응시한 사람중에서 성적이

좋은 학생만 따로 선발 별도의 2년간의 교육과정을 거치면서 거기서 여러번

시험을 통과해야 그랑제꼴로 들어갈 수 있다.

 

그렇다고 그 시험에 합격하기 위해서 우리같이 사교육에 의존하지도 않음.

아니 그럴수가 없음.

바깔로레아 문제 자체가 100% 서술형임.

모범답안도 없고 외워서 풀 수도 없음.

 

"타인을 내가 심판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까?"(철학)

"지식이 없다면 나는 어떤 행동을 하게 될까요?"(사회)

"시장의 교환수단으로 돈보다 효율적인 수단이 있다고 생각합니까?"(경제)

"계산은 그것을 사유화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까?"(수학)

"수학의 이론들이 실생활에서 얼마나 활용될 수 있습니까?(수학)

"정치에 관심이 없어도 도덕적으로 행동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까?"(정치)

"우리는 과학적으로 증명된 것만 진리로 받아들여야 합니까?"(과학)

"예술은 인간의 심성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까?(예술)

 

주로 이런 문제들이 나온다.

이런 문제들이 단지 돈이 많다고 해결할 수 있는 문제들이니?

 

바깔레레아의 일반적인 합격률은 70~80%정도임.

그리고 탈락자는 다시 재시험의 기회름 줌.

바깔로레아에서 성적우수자는 따로 그랑제꼴을 위한 교육을 받을 수 있음.

그랑제꼴은 학비가 비싼 편이지만 장학제도 또한 다양함.

그래서 돈때문에 학위취득을 못하는 경우를 최소화함.

 

프랑스를 비롯해서 유럽 대부분 엘리트 양성소는 있음.

이는 엘리트의 존재나 필요성을 인정해서 따로 소수로 교육시키는 것이지

이것을 경쟁의 수단으로 삼지도 않음.

그리고 이 사람들의 교육철학은 못하는 사람은 탈락시키는 것이 아니라

더 많은 학생들에게 더 다양한 기회를 주고자하는 것이 목적임.

 

물론 그랑제꼴이 꼭 필요하냐, 부작용도 있다라는 비판도 있기도 함.

하지만 이 사람들의 생각은 완벽이 아니라 어떤 것이 더 효율적인지를

판단하고 그것을 제도화함.

어짜피 인간세상에 100% 완벽한 제도는 없기 때문이라나?

 

참고로 빕스야. 니가 쓴 글중에서

세상 모든 사람의 능력은 평등하지 않다는 것을 솔직히 알려주고,

노력으로 열등함을 극복할수 있다는걸 알려주는게 올바른 교육입니다. 

 

니 말에 동감해.

그런데 너부터가 노력해서 그 열등함을 극복해보지 그러냐?

맨날 이상한 헛소리 하지말고.

너부터가 찌질하면서 누가 누구한테 열등함을 극복하라 그러니?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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