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 청문회

토니몬타나 작성일 14.07.10 08: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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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보다 재밌네요. 볼만합니다 그려 ㅎㅎ

이번 청문회를 통해서 김명수의 문제는
도덕성의 문제에서 본인의 소양과 능력의
문제로 확대되는 느낌이네요.

상식적으로 청문회.준비기간이 한달 가까이
되는데 그 기간 동안 준비한 사람의 답변
수준이 저 모양이면 김명수의 능력적인
부분이 거의 다 나왔다고 봅니다.

한개도 제대로 답변하는게 없네요.
심지어 자신이 저지른 도덕적 과오들이
학계의 관행이었다고 둘러댔는데, 이러한
관행을 고치고 바꿀 자격이 있느냐고 묻자
“하여튼 성실하게 잘 하겠습니다”
(정확한 답변은 이게.아니었는데 내용은 대충 저정도)

구체적인 교육정책이나 그네누님의 정권 목표와
부합되는 교육정책을 물어보자
“구체적으로 생각은 못해봤는데...... 어쨌든 잘.........”

이게.뭐시여 ㅋㅋㅋ
한달이나.시간이 있었는데 교육정책에
대해서 구체적인 생각을 못해봤다는게 이게
말이여 소여 ㅋ

하이라이트는 오일육에 대한 질문이었는데
딱봐도 “오일육은 쿠데타가 아니라 군사혁명입니다.”
라고 말하고 싶은데 그렇게.못해서 입을
움찔거리는게 너무 느껴져 안쓰러웠네요.

거의 윤진숙 아주머니 급에 필적할
청문회라는거 보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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