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심 부릴 수준으로까진 보이지 않는다.
뭐 명목은 광화문을 일반 시민에게 돌려주자는 명목이기는 하나
어쨌거나 단식농성을 하는 사람들을 조롱하기위한 '먹방'임에는 자타가 인정하는 바이니까
그것에 흥분한 시위자들간에 무력충돌이 생겼다고 해도 딱히 이상한 소리로도 보이지 않고
오히려 충돌하는 영상을 보니 세종대왕 앞쪽 애들이 20대가 주를 이룬 것 같았고
이순신 장군 주위 사람들에서 고령층이 더 많아 보였다.
대선때 ㅈ고딩이 커서 20대가 된건지 뭔지 그건 통계자료도 없으니 단정짓긴 일러보이고
말이 어눌해서 조금 어려운 사람인가 싶기도 하면 얜 생긴건 멀쩡하네 싶은 애들도 있다.
현장에 있던 사람들은 시위중심에 있는 애들은 오덕스러웠고 둘러싸 구경하는 일베충은 잘생긴 사람도 있었다는 후문이...
아, 뭐 근데 그건 중요한게 아니겠지.
친목을 워낙에 경계하는 아이들이니 나도 다른 애들은 어떤 애들인가 궁금하니까 한 말이고 ㅋㅋ
성재기 사망때 이후론 오프라인으로 일베충들이 이렇게 모여서 뭘 한 적이 없었으니
그것만으로도 일베에겐 큰 의미가 있을텐데 위에서 말한 대로 시위가 흘러간 모양을 보니
그저 일베충들도 오프로 나가고 하고 싶던 것들을 모여서 발산 한 것 이상으로는 보이지 않더라.
'김대중 xxx 노무현 xxx'는 광화문을 시민에게 돌려주잔 것과는 거리가 있는 것이 사실이니까
그것도 뭐 어떤 쓰레기든 받아주는 일베가 안고 가야 할 숙제일지도 모르는 것이고
다음주에도 한다고 하니 일베충 눈에 띄면 다 죽여버리겠다는 사람들에겐 절호의 기회다.
진짜로 한주먹도 안돼보이는 애들 섞여있던데ㅋㅋㅋ
ALS 챌린지나 이런 것이나 새로운 형식의 '운동'이 생겨나고 있는데 이것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는 나도 모르겠음.
나치즘으로 가고 있는 것은 아닌거 같다
p.s. 참 짱공에 고마운게, 여기만큼 내 생각 아무렇지 않게 쓸 수 있는 곳도 없는 듯.
몇몇 같잖은 비하, 욕 조금만 참으면 어느정도 대화도 가능하고 ㅋㅋ 페북처럼 주위사람들 부담스럽게 만들지도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