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베 게시물 캡처 극우 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 베스트(일베)’ 회원들이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를 공격한 김기종(55)씨에 대한 후원 모금을 주장하고 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
피습 사실이 알려진 직후인 5일 오전 9시40분쯤 이 사이트 게시판에 김씨의 계좌번호 및 휴대전화 연락처와 함께 “‘신상 털기’는 아니니 후원할 사람은 후원하라”는 글이 올라왔다. 이 글은 90여건의 ‘추천’을 받았지만 곧 삭제됐다.
해당 계좌번호와 연락처는 실제 김씨의 것으로 확인됐다. 평소 김씨는 여러 시민단체 활동을 하며 온라인에 자신의 계좌번호와 연락처, 주소 등 개인정보를 자주 남겼었다.
또 다른 온라인 게시판에 올려진 같은 내용의 글은 아직 삭제되지 않고 남아 있다. 회원들은 이 글에서 “518원을 입금하면 되느냐” “후원하면 많은 추천을 받는 것이냐”는 등의 댓글을 남겼다. ‘518원’은 김씨가 전라도 출신인 것을 빗대 조롱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일베 회원들은 지난해 말 재미동포 신은미씨와 황선 전 민주노동당 부대변인의 토크 콘서트 현장에 폭발물을 던진 오모(19)군에 대한 모금 운동을 벌이기도 했었다.
김씨의 페이스북 계정은 오전 10시쯤 접속이 차단됐다. 김씨 계정에 접속하면 ‘이 콘텐츠는 현재 이용이 불가능하다’는 메시지가 뜬다. 페이스북 측은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 관련자를 비롯해 ‘위험인물’이라고 판단되는 이용자의 계정을 자체적으로 차단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 인물의 계정이 이처럼 범죄 발생 후 반나절도 지나지 않아 차단된 적은 없었다. 자국 대사가 피습당한 사건인 만큼 미국 본사 측에서 즉각 조치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김씨 페이스북에는 본인이 운영하는 ‘우리마당’과 ‘독도지킴이’의 활동 내역이 올라와있지만 이번 피습 관련 내용은 없었다. 일부 유력 인사들에 대한 분노와 반감을 표현한 글도 일부 발견됐다.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09205225&code=61121111&cp=nv 역시 클라스가 다르시네요. http://m.9gag.com/gag/aMrYVbG 이건 도게자라고 하는 일본식 사죄방법이랍니다. 9gag는 미국판 dc라고 보면 될듯누구인지는 짐작하시리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