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종과 새정연은 시스템적 하나

blister7 작성일 15.03.12 14: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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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종과 새정연은 시스템적 하나

 

                           범죄를 가능하게 했던 현장 시스템 체크해야

김기종의 범행이 개인적 돌출행위냐, 시스템 테러냐에 대한 논란이 뜨겁다. 그 사고에서 냄새가 많이 난다는 것이 우리의 일치된 시각일 것이다.  최근글 “김기종과 새정연과의 관계”에서 나타난 그의 종복 궤적에 이어 2007년 왕재산 일당 3명과 함께 북한에 갔다는 뉴스가 추가로 나왔다. 나는 3월 5일의 행사를 주최한 민화협에 대해 상당한 의구심을 가지고 있다. 민화협은 행사를 할 때 국민의례를 생략한다는 소문들이 있다. 물론 애국가를 부르지 않는다는 것이다.  

김기종은 덥수룩한 수염에 그 자리에는 어울릴 수 없는 남루한 행색을 했다. 참석자 모두가 말끔한 정장에 넥타이를 매고 있는 모습들과 현저하게 대조돼 있었을 것이다. 헤드 테이블에는 미국 대사가 안전에 책임이 있는 주최측 간부들과 함께 앉아 있는데, 바로 그 옆 테이블에 행색이 지극히 남루한 ‘이방인’이 앉을 수 있도록 한 것에 대해 의심이 간다. 그리고 그의 행색을 보고도 필요한 조치를 취하지 않는 것에 대해 매우 의아하게 생각한다.  

그 옆에는 그의 지시(?)를 이행해준 연세대 교수가 있었고, 김기종이 순간적으로 불러댄 변호사가 준비돼 있었다는 사실도 수상한 대목이다. 기초생활 수급자이고 남루한 옷을 걸치고 다니는 그가 무슨 수로 전용 변호사를 거느리고 다니는 것인지 참으로 미스터리다. 그가 범행을 저지르기까지에는 적어도 사전 및 사후를 담당하는 시스템이 가동되고 있었다는 생각을 금할 수 없게 한다. 다시 한 번 부언하지만 수상하기만 하고 백해무익한 민화협은 철저히 조사돼야 하고 즉각 해체돼야 한다.  

                                   김기종과 새정연은 이념적 하나  

김기종은 열렬한 빨갱이다. "군사연습 중단시키기 위해 나는 미국 대사에 테러를 가했다, 한국은 미국의 식민지이고, 북한은 자주적 정권이다, 천안함도 북한소행 아니다, 국보법은 악법임으로 없애야 한다, 김일성 장군은 위대하다. 남한에는 그런 위인 없다.” 

그는 이런 취지의 말을 했다. 수많은 기회를 만들어 이런 취지의 내용으로 통일강연을 했을 것이다. 여기에 새정연 전-현직 의원 10여명이 기회를 마련해 주고 도움을 주었다. 여기까지에서 독자들은 김기종이 확실한 종복 빨갱이라는 사실을 인식하였을 것이다. 그리고 김기종이 종북시스템 속의 한 점이라는 의심을 갖게 되었을 것이다. 이제부터는 새정연이 어째서 종북정당이라는 것을 증명하고자 한다.  

                                    새정연은 왜 종북정당인가?  

새정연은 북한의 총독 역할을 했던 만고의 역적 김대중과 노무현을 배출한 당이다. 그리고 이 두 역적은 지금도 새정연의 우상이고 로고다. 박정희는 이순신 장군을 높이 올려놓은 반면 김대중은 김일성에 부역하고 건국을 훼방한 준-역적인 김구를 높이 띄웠다. 김대중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이 김구라 했고, 김대중이 김구의 우상화를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했다.  

하지만 이는 김구가 진짜 훌륭해서 그런 것이 아니라 김일성에 종사했기 때문이었다. 1948년 5월 31일, 당시 국회는 189 대 8 이라는 압도적인 표차로 이승만을 국회의장으로 추대했다. 김구의 존재는 없었다. 당대의 인물은 당대가 평가한다. 이것이 엄연한 사실인데 어째서 제2의 박헌영인 김대중은 건국을 부정하고 김구의 임시정부를 그가 만든 민주정부의 발원이라 하였을까.  

새정연에게는 두 빨갱이 대통령 김대중과 노무현만 있고, 이승만과 박정희는 없다. 이들에는 건국 역사도 없고, 산업 역사도 없다. 대한민국 역사에는 오직 민주화역사만 있고 다른 역사는 말살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들은 북한정권에 아부하는 뜻으로 북한인권법 제정에 결사반대하고 천안함 폭침을 규탄하는 국회결의안을 극렬 반대했다. 이석기 제명에 적극 반대했고, 통진당의 숙주노릇을 해왔고, 통진당 해산에 반대했다. 북한 정권의 뜻에 따라 반미-반일 일색이고, 왕재산 간첩들을 싸고돌았다.  

원세훈 사건을 통해 국정원의 대북기능을 약화-소멸하려 노력해 왔고, 다른 나라와의 FTA는 찬성하면서도 유독 미국과의 FTA에 대해서만 극력 저지해왔다. 주한미군 철수’ ‘국보법철폐’ ‘제주해군기지 건설반대’ 등 북한이 주장하는 것들을 앵무새처럼 외치며 극력 반대했다. 그리고 김일성 품에 안겼던 임수경을 전국구로 뽑았다. 이번에도 김기종의 빨갱이 활동을 많은 의원들이 도와주었고, 사고가 터지자 김기종을 종북으로 몰고 가면 안 된다고 떼를 쓰고 있다. 자신들이 종북이기 때문이다.  

미처 여기에 포함되지 못한 사실들은 독자분들께서 보태주시기 바란다. 이상의 사실들을 읽으면서 새정연이 종북정당이 아니라 할 사람 없을 것이다.  

                             김기종과 새정연은 시스템적으로 하나  

시스템이란 두 개 이상의 객체가 연합하여 객체 상호간의 논리적 연관성을 가지고 특정 목적을 수행하는 유기체를 말한다. 이런 정의를 잣대로 평가한다면 김기종과 새정연은 논리적 연관성이 있는 종복 유기체라 할 수 있다.  

1920년대 일본에서 송하전기(파나소닉)을 창업한 마쓰시타 고노쓰케는 한 때 몸이 아파 산장에 가서 휴양을 한 적이 있다. 산속 능선에서 바라보니 신도들이 사찰을 짓느라 땀들을 흘리고 있었다. 한참을 바라보니 그들은 누구 하나 통제하는 사람이 없는데도 정말 열심히들 일했다. 고노쓰케는 의문이 들었다. “저렇게 스스로 일하게 하는 원동력이 무엇일까?” 한동안 생각한 그는 ‘종교의 힘’이라는 결론을 냈다. 종교가 정신적으로 많은 사람들을 하나가 되게 했던 것이다.  

남한의 빨갱이들은 김일성 종교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그들은 김일성의 가르침 따라 북한이 유일한 조국이고, 남한은 북한에 흡수시켜야 할 임시단체라고 생각한다. 이들은 일본에서 고노스케가 바라본 신도들처럼 각자 알아서 북한에 충성한다. 고노쓰케는 무릎을 쳤다. 기업의 목표도 저 종교의 목표와 같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목표가 좋아야 사원들이 동감하고 동감할 때에 비로소 에너지 이른바 시너지가 나온다고 생각했다. 사원들은 이렇게 훌륭한 회사의 목표를 위해서라면 몸을 아끼지 않겠다며 정열을 불태웠다, 이것이 그가 굴지의 기업을 만들어 낸 요인이었다,  

남한의 종북 시스템은 김일성 종교-야당-수많은 종북신도들로 구성돼 있다. 종북신도 김기종은 그에 맞는 방법으로 북조선 조국에 충성을 해왔지만, 야당의 임수경들은 그들에 맞는 일을 찾아 충성을 한다. 북한이 매체들을 통해 조국이 바라는 것을 발표하면 수많은 종북 신도들이 TF를 구성해 시스템적으로 실현시킨다.  

이번 김기종의 범행과 관련해 북한은 여러 차례에 걸쳐 미국 대사의 목을 베라는 희망사항을 발표했고, 여기에 김기종 시스템이 가동한 것이라고 해석된다. 이후 김기종을 보호하는 시스템이 등장할 것이다. 야당-붉은 언론-검찰-법원에 분포된 종북자들이 시스템을 구성할 것으로 보인다. 종편 등 뉴스해설 프로에서 발언하는 것들을 보니, 누가 종북인지 금방 드러나더라. 새정연은 손으로 해를 가리려는 좀스런 모습, 보이지 말라. 나이들이 아깝고 얼굴들이 초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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