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와 대구지하철 참사와의 다른점

ko경수 작성일 15.04.07 23:17:25
댓글 11조회 989추천 4

사고의 상황만 봤을때

 

세월호 같은 경우, 정부의 감시 소홀 및 규제 완화가 꽤나 큰 역할이 되어서 생긴 사고임

 

반대로 대구지하철의 경우 지하철에서 불을 낸다는걸 일반적으로 생각을 못함. 또 정신질환자가 행한 방화가 직접적인 원인임.

 

세월호도 선장이 정신병자라고 말할 수 있지만, 선장은 배를 모는 '전문가'임. 전문가에겐 큰 책임이 따르며

 

이걸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전문가는 처벌을 받음. (신해철 수술 잘못 집도한 병원과 비슷한 맥락임)

 

후속조치를 봤을때

 

정부는 골든타임에 어떠한 대응도 하지 못했음.

 

"왜 구명조끼 입은 사람을 못건지죠?" 등 시민들의 분노만 유발하는 듯한 태도도 보이며

 

대국민 사과도 억지로 억지로 했음. 대구지하철 참사가 3일만에 이뤄진것에 반해 아마 일주일넘게 걸렸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음.

 

또 골든타임에 사라진 대통령의 7시간에 대해 아무런 언급이 없음. 

 

국가 비상사태에 7시간의 부재는 청문회에 당연히 나와야함 (미국 911 테러사테에서 대통령이 30분 자리 비운걸로도 청문회가 열렸음)

 

또한 해경의 대처와 그 후의 사건을 제데로 수습하지 못한점.

 

또 유병언의 의문사. 등등 이렇게 의혹만을 남긴채 역사의 한편으로 사라지는 상황인데

 

대구 지하철은 그렇지 않았음. 피해자는 많았지만, 적어도 소방관도 꽤나 빨리 출동했고 보상도 국가에서 빨리 처리하며

 

꽤나 신속한 처리를 보였음.

 

 

어디가서 대구지하철하고 세월호 비교하지마세요. 사고라고 같은 사고가 아닙니다.

 

정신질환자 한명이 저지른 방화하고, 정부의 규제미흡과 대처 미흡으로 빚어진 사건하고는 전혀 달라요

ko경수의 최근 게시물

정치·경제·사회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