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개인적으로 이번 선거의 결과에 대해서 야당의 무능함과 정권심판론의 패망 이라고 생각하지만
괴벨스가 생각이 납니다.
독일 나찌에 대한 다큐를 보면서 히틀러가 의외로 초창기부터 지지를 받지 못했고 과격하고 저돌적인
인물이고 위험한 인물이라 평가받으면서 사민당을 강제해산시키기 전까지도 나치스가 제1당이 된적이
없는점을 볼때 히틀러를 만들어낸 공신 괴벨스가 생각났습니다
괴벨스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언론이 하나같이 여당에게 유리하게 발언을 하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TV 언론을 장악하고 선전 활용한 최초의 정치가로서
사민당과 공산당에도 밀리는 국가사회주의노동자당 (이하 나치스)를 언론장악을 통해 제1당으로 올려버렸죠
아직까지 북괴가 도사리고 있는 시점에서 태극기를 불태우는것을 대서 특필 하거나
선거전에 대통령의 특별사면에 대한 발언을 중점적으로 다루거나 하는것은 상당히 효과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쟤네들 지원하는 당의 정체성을 의심하게 만들거나 결국 모두다 나쁜놈인거잖아로 물타기를 해버리거나
TV를 통해 정보를 접하는 주 선거층인 장년층에게 유효하다고 생각합니다
뭐 딱히 여당이 괴벨스 같은 악당과 같은 무리라고 이야기하고 싶은건 아니고
언론 활용도 잘하고 대응도 잘하고 그 내부가 썩어문들어졌을지언정 프로정치인들이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야당에 괴벨스를 소개해주고싶네요 판을 뒤집을 능력이 없다면
괴벨스식으로 정권심판을 이야기 했다면 어떻게 했을까? 괴벨스의 성향을 따라 본다면
"자기 입으로 정권심판을 이야기하지 않고 국민이 정권심판을 이야기 하도록 만든다" 네요
그리고 공론이 모아졌을때 등장하여서 현 실정에 대해 이야기하며 우리에게 무엇이 필요합니까?
라고 이야기를 하면서 선동하고 스스로 이야기하게 만들고 강화시키는게 괴벨스 스타일이긴 하네요
뭐 국민이 진짜 정권심판 원한다면 저번에 노무현 탄핵소추안 가결때 열린우리당 원내과반까지도 만들어주는게
국민이니깐 진짜 원하는게 아니라면 원하도록 만들 수 없다면 딴길을 찾던가 해야겠다싶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