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심이 새누리당으로 이동했다고???

사주세요 작성일 15.04.30 15: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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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은 민심이 새누리당 손을 들어줬다??

 

각종 언론에서 이렇게 나발을 불고 있지만 실제로 그럴까?

 

실제 통계를 보면 19대 총선 총 유효득표는 21,545,326표

 

그 중, 새누리 득표율 43.3%, 야권연대 (민주+통진) 득표율 37.9%

 

4.29 보궐 선거 총 유효득표수 254,780표

 

그 중, 새누리 득표율 43.0%, 새정연 35.8%

 

새누리당 득표율은 오히려 줄었다. 민심이 이동해???

 

 

다만 새누리 득표율은 소폭 줄었고 새정연 득표율은 비교적 큰편으로 줄었다는 차이가 있다.

 

 

단순하게 보자면 새누리는 전체표중에서 50%도 못 얻었는데 75%인 3석을 가져갔고

 

새정연은 전체표 중, 30%가 넘는 득표를 올렸으나 1석도 못 건졌다.

 

 

관악만 볼면 이번 당선자인 오신환이 이번 보궐선거에서 33,913표를 얻어서 43.9%의 득표율로 당선되었는데

 

지난 19대 총선에서는 37,559표를 얻어서 낙선했다.

 

이번에 관악 주민이 새누리의 손을 들어줬다고? 오히려 지난 총선보다 4천표 가까이 줄었는대?

 

이렇게 봐야 할 것이다. 새누리는 지지자들을 투표장에 오게 만들었고

 

새정연은 그렇지 못했다고 더군다나 관악에서는 표까지 갈렸다가 맞다고 본다.

 

 

새정연은 자신의 지지자들이 원하는 이슈를 던지지 못했다고 분석하는 것이 맞을 것이다.

 

언론에서 얘기했듯이 국민은 경제를 원했다거나 보수를 택했다고 하는 말은 정답이 아니라고 봐야 한다.

 

 

항상 말하지만 선거 특히 재보궐선거는 누가 자신의 지지자를 투표장으로 더 불러오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린다.

 

그걸 새누리는 잘 알고 있고 그들은 야권 지지자들이 투표장에 못오게 하는 수법에 아주 능할 뿐이고

 

새정연이 무능하다면 자신들의 지지자들이 무얼 원하고 그걸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 잘 모를뿐이다.

 

 

국민이 보수화되었다고?? 그래서 보수적인 정책이 필요하다고?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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