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맘대로 설정해본 상황극입니다.
이하 A와 B
A: 몇가지 질문을 드릴건데요, 성실하게 답변 부탁드립니다.
B: 온 우주가 나서서 도와줄 것입니다.
A:....네?? 유머인가요? 아무튼 본론으로 들어가서 'ㄱ'정책에 대해 이런 저런 말들이 많습니다. 앞선 위기 이후의 미봉책에 불과하다는 의견이 많은데요, 앞으로 어떻게 해결해 나가실건지요.
B: 그건 잘하면 됩니다.
A:.... 너무 막연한 답변 아닌가요?
B: 막연한 것은 하나하나 진상조사를 하며 에너지를 채우다 보면 그 과정속에서 투명하게 처리될 것이다. 그것은 내가 알겠다. ..제가 지금 뭐라고 그랬죠?
A:....시간이 그리 많지 않은 관계로 두번째 'ㄴ'정책에 대해 앞에서와 마찬가지로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여쭙고 싶습니다.
B: 그것도 잘하면 됩니다.
A: ......좀 구체적으로 답변해 주시죠.
B: (발끈!!)약드셨어요?
A: 아니, 무슨.....
B: (발끈!!)저랑 지금 싸우자는거예요?
A: ...네, 이상으로 토론을 마치겠습니다.
하도 많이 써서 이젠 진부하게 된 그말.
'주어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