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이승만 덕분에 공산화가 안됐고 박정희 아니었으면 산업화가 안됐고 이러는데 울나라는 정황상 위치상 그 누가 대통령이던

민주화 & 산업화는 미국 땜에 안될래야 안될수가 없는 구조임.

당시 남북을 기점으로 소련과 냉전 중인 미국이 한국이 공산화 되게 내버려 뒀을까? 한국 넘어가면 다음은 일본인데?

또한 해방 후 북한 과 한국의 경제 대결은 사실상 소련 VS 미국의 원조 대결 이었음. 소련을 필두로한 공산주의 진영은 북한을 지원했고 

미국을 필두로한 자유주의 진영은 한국을 지원했고 그결과가 지금임. 

왜냐면 6.25 이후 남한 초토화 되고 당시 북한이 오히려 남한보다 잘살았는데 미국이 가장 바라지 않던 상황은 남한에서 북한을 부러워하다

공산주의 혁명이 일어나는 거였음. 공산 주의 혁명이 대게 가난한 나라에서 일어나거든(당시 중국, 베트남)..

따라서 막대한 원조를 한국에 했고 단순히 돈줄게 알아서 써 라는 식으로 묻지마 원조를 한게 아니고 한국을 수출 주도형 경제 국가로 키우기 위

해 미국의 경제학자들의 플랜을 바탕으로 경제 정책에 다양하게 개입했음. 한국 대통령이말안들으면 원조 중단한다고 으름장도 놓고 가끔 특별 지원금도 줘가며 당근도 풀고 하면서.. 당시 남한은 미국 원조 끊기면 당장 붕괴되는 나라였거든. 이 내용은 프레이져 보고서 보면 자세히 나온다.

그렇게 발전한게 한국 근대사다. 거기에 빌붙어 기득권 및 각종 단물을 빨면서 큰게 소위 왜국 보수라고 불리는 친일파 잔당들과 그 후예들이고

미국입장에선 한국을 친일파가 통치하던 민족주의자들이 통치하던 상관 없었으니까...

근데 당시 언론 장악 다~ 하고 하니까 자국민들은 이게다 당시 한국 대통령들이 다 계획하고 추진해서 된 줄아는거지..ㅉ ㅉ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군출신 대통령(박정희)이 경제까지 전문가라 그 모든 경제 계획을하고 미국, 일본 다 설득해서 원조받고 해냈다는 영웅 신화가 신빙성이 있을까

아니면 이미 1950년대에 현대 수준의 산업화를 끝낸 초강대국 미국과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져 자금 원조와 함께 경제 코치를 받았다고 보는게 신빙성이 있을까?

저런 허황된 얘기는 당시 나라에서 틀어주는 뉴스/신문아니면 정보가 없었던 70년대 국민들이나 통할법한 스토린데 2015년에도 이러고있으니... ㅉ ㅉ

물론 당시 박정희도  경제 정책이 없진 않았는데, 돼지를 대규모로 사육해서 수출하고 뭐 이런 수준이었음 ㅋㅋㅋ 뭐 1960년대 군출신 대통령이 할만한 발상이지...

결론은 누가 한국대통령 되든 한국 위치상 당시 세계 정황상 한국은 미국이 자유 민주주의 진영 방패로 키울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음. ㅇㅋ? 

물론 당시 대통령들이 자기 보위만 지켜주면 미국 말 잘듣고 삐딱선 타지 않고 국민들이 엄청 성실하게 잘 따라와줘서 기대 이상의 성과가 나온거는 사실임. 

근데 이걸 몇몇 대통령 개인이 위대해서 그렇다는 식의 우상화는 헛소리지. 

오히려 그 몇몇 자기 권력 과 출세에만 눈 멀었던 대통령들 때문에 독재하느라 민주화가 늦어졌고 친일파들이 아직도 날뛰고 있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