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세 소녀 감금 사건이죠. 이 기사 볼 때 제가 드는 생각은, 주변 이웃들이 이 소녀가 이웃에서 살고 있는것만 알고 조금만 관심 있었다면 이런 일은 훨씬 더 일찍 발견되었을거라 봅니다. 물론 등교를 못하게 했으니 학교에서도 파악하고 관련 지지체에서도 파악을 해서 조사를 했어야 하는 것은 맞죠. 하지만 정부가 우리에게 해주는 것과 별개로 우리는 자연스럽게 하나의 다른 안전망을 가질 수도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게다가 오로지 정부 하나만 바라보기에는 우리 정부가 너무 엉망이기 때문에. 이웃끼리의 교류가 좀 더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편이 좀 더 살기 좋은 세상이 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