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님과 제가 마찰을 빚게된 이유를 설명드리겠습니다.

다이쇼 작성일 16.03.04 11:17:57
댓글 7조회 1,077추천 2

개인적으로 논쟁하고나서 서로 상종을 안하는걸 별로 안좋아하는지라

It님도 사과하시고 인정하시자 쿨하게 화해하려 제스쳐를 몇번이고 보냈으나

모든 사과와 인정한 내용을 부정하고자 하는 사족을 계속해서 넣으셔서 결국

화해를 못하고 저한테 계속해서 쪽지가 와서 사건 정황 글을 씁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세번째 It님의 게시물 제목을 제가 일베충몰이를 한다는

제목을 사용하셔서 제가 처음부터 무작정 일베충으로 몰았다

고 보시는 분들이 많으신것 같은데 이는 사실과 다르며 

It님도 오해하고 계시다가 첫댓글을 보시고 인정하고 사과하셨습니다.

 

It님의 첫게시물 3.1일 1시 35분 (필리버스터 중단 오보가 나간 시간입니다.) 

에 작성하신 첫 게시물 보시면 저는 처음부터 일베충으로 

몰지 않았다는걸 아실수있습니다.

불쾌감과 반대입장을 표명하는 댓글만을 달았을 뿐입니다.

 

두번째 게시물(필버 중단 확정된 11시 59분경 작성)에서도 

일베충이네 라고 안했고전형적인 일베충들이 주장하는 논리라고 했습니다.

팩트티비 채팅창에서 야권 분열하려고 노력할때 했던 주장들과 똑같았죠.

팩트티비 꾸준히 시청하신분이라면 심심찮게 보셨을 내용들입니다.

 

그 주장들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잘못은 새누리가 했지만 필버를 중단한 더민주를 비판하고 욕해라 입니다.

 

It님의 비판 내용은 요약하자면 

필리버스터 중단 발표가 좀 더 유리한쪽으로 계획적이어야했다는 말씀입니다.

국민 의견을 수렴하지않고 자체적으로 논의하에 결정한것이 문제라는 의견들도 있죠.

 

더민주는 기습적인 직권상정을 막기위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필버를 시작해야만 했다는것은

필리버스터 사건을 지켜보신분들이라면 누구나 다 아시는 부분입니다.

이는 더민주 입장 표명 기사에서도 보셨듯이 필버 중단 출구도 정해지지않은

그야말로 갑작스럽게 시작한 테방법 통과 지연작전이었습니다.

 

It님은 그럼에도 게시물 내용마다 무조건적인 비난과 더민주 비하발언

투쟁적인 3당의 출현을 기대한다는 등 표심을 흔들만한 발언을 서슴치 않으셨기에

여기에 강력하게 대응한것입니다.

 

그분 게시물 내용을 잘 보시면 

3.1절 1시 35분은 (필버중단 오보가 나간 시간대입니다.)

확정된 시간은 저녁 늦게였죠.

그럼에도 교묘하게 필버를 아무 준비도없이 시작해야했던

더민주를 깎아내리고 폄하하며 "더민주 안뽑는다"고 하셨고

두번째 게시물에서 역시 마찬가지로

정치쇼 등등의 비하발언

투쟁적인 3당의 출현을 기대한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게다가 댓글 논쟁중 

자신은 더민주 지지자가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위 첫 게시물에서 "더민주 안뽑는다" 

라는 말씀과는 어떠한 해명 없이는 논리적으로 맞지 않는 발언이었죠.

(이는 나중에 댓글논쟁으로 자신은 더민주가 하는걸 봐서 지지할 생각도 있었다 라는 말씀을 하게됩니다.)

 

그에 제가 첫게시물(더민주 필버 중단 실망)에 댓글로 반대입장을 밝혔으나 

연속적으로 올린 (필버 중단에 또다른생각) 게시물로 

또 더민주를 깎아내리고 비하하는것에 반발하여

전형적인 일베충 논리 라고는 하였으나

(일베충들이 그렇게 주장한다는 근거도 제시하였죠.)

직접적으로 일베충이라고 까지는 안했습니다.

 

이에 세번째 게시물로 제 닉을 언급하며 소환하십니다.

제목은 (다이쇼님 일베충 몰아가시는거 좀 짜증나네요) 로 

제가 마치 일베충이라고 했다는 뉘앙스를 내포합니다.

 

제목은 정확하게 쓴건 아니니 비슷한 제목의 게시물 보시면 되겠고

저를 소환한 세번째 게시물부터 제가 그렇게 반대입장을 표명하고 거부감을 나타냈음에도 지속적으로 더민주와 

필버를 정치쇼로 폄하한 기존 입장을 고수하셔서 일베충 언급을 하게됩니다.

 

이 과정에서 댓글 논쟁을 벌이던 게시물이 아닌 제가 올린 다른 게시물에 

"이분들 정신승리 쩌네" 라는 비아냥섞인 댓글을 남깁니다.

그래놓고 논쟁중인 게시물에서는 반말하지말라며 정중한척 주장 하셨습니다.

이 부분을 제가 지적하며 이래서 "논쟁에는 가식적인 허례허식이 필요없는것이다" 라고 하니

It님도 짜증나서 그랬다고 하셨고요. 결국 댓글을 이어가며

서로 오해의 소지가 있었고 잘못이 있었다는 점을 양측이

인정하고 사과하였으나 It님은 그것을 전부 인정하지 못하겠다는 듯한 뉘앙스의 

사족을 계속해서 붙이셨습니다. 

사족 내용은 "보는눈이 별로 좋지 못한것 같다(처음부터 일베충이라고 하신줄 알고 그러셨는진 모르겠지만요.)"

이해한다 인정한다 사과한다 하지만 이건 알아두란식으로 이렇게 사족을 붙이시니 끝이 안나는거죠.

 

저는 지금의 야당측 필버의원분들이 소속된 더민주 국민당 정의당 지지자로써 

그분이 지지했었다는 통진당이나 이번 정의당에 대한 어떠한 

폄하나 비하발언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또 그를 앞뒤 정황에 대한 이해없이

무조건적인 비하 비방 비판만을 연속적으로 하는 행위에 

일베충들이 주장하는 논리이며 야권 분열을 꾀하는것이라 말했고 

그에 대해 불쾌감과 거부감을 표명했음에도

또한 제가 그분이 지지한다는 통진당이나 정의당에 관해 어떠한 비하나 비판을 하지 않았음에도

오해했다 사과한다 인정한다 하셨음에도 저 역시 그랬고 

개인적으로 논쟁후에 쿨하게 화해하는편이다라는 점을 들었음에도

그런 이유로 화해가 불발된겁니다.

 

저는 필버 의원분들이 정당이 어디든

고생하셨고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한 분들로 생각하여

고맙게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일베충들이 주장하는 논리로

It님이든 누구든 그것을 정치 쇼로 폄하한다면

저는 똑같이 행동했을겁니다.

 

중요한것은 필버 중단 이라는 기사가 

처음 확정전 누출되어 오보로 나왔다는겁니다.

그리고 그 기사들은 쏙 들어갔고요.

 

확정된것도 아닌것으로 필버 중단에 대해서 무조건 비판하는것도 경솔했다는점도 인정하셨습니다.

 

그분이 주장하시는 계산된 중단방식???

더민주 입장표명에서 밝혔듯이 그리고 필버를 시청한 방청객이라면 누구나 알듯이

여당이 파놓은 거대한 덫 안에서 싸워야하는, 출구도 정해져있지 않은 말 그대로 급조한 필버였는데

그런 말도안되는 이유로 폄하되는게 당연하다고 보시는 입장이신지요?

저는 그렇게 보여지지도 않고 공감하기도 힘듭니다.

그래서 제가 믿고 존경하는 분들의 노력이 정치쇼로 폄하되지않도록 하기 위해 싸운겁니다.

 

처음부터 일베충으로 몰아간거 아니라는점.

서로 잘못을 인정하고 이해하고 사과했다는점.

 

결과론적으로 논쟁이 해야할 역할은 다 했습니다.

 

다만 끝이 안좋았을뿐이죠.

저는 개인적으로 제가 여러 짱공분들께 쪽지로 비판받는건 

애시당초 예상했던것이라 상관이 없지만

한 유저와 이견없이 서로 인정하고 사과하고 이해했음에도 등돌려야한다는 것은 아쉽습니다.

 

#논쟁을 시작하면 서로 비하발언 비판 수준이 낮다느니 하는 발언을 서슴없이들 하십니다.

그래서 저는 논쟁을 가식없이 반말로 진행하며 수준이 낮다는식으로 말한적도 없습니다.

오히려 댓글들 보시면 It님께서 더 감정이 상하는 비하발언을 많이 하셨다고 보실수있죠.

이는 제가 더 강력하게 대응하게 하시는 원동력이 됐고요.

그러다 쉐도님의 난입으로 더이상 다른분들께 피해가 가면 안되겠다 싶어

화를 억누르고 존댓말로 전환한겁니다.

 

제가 잘했다는것은 아닙니다.

이것은 잘하고 못했고는 중요한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논쟁으로 서로의 입장을 확인하고 타협하고 서로 오해를 풀었다면

그 목적은 달성한것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분쟁을 일으켜 죄송합니다만

저는 무조건적으로 앞뒤 정황을 따지지 않고 필버분들을 비하하거나 폄하하는,

그분들의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들수도 있는 그런 비판을 본다면

똑같이 행동하게 될겁니다.

 

이미 이런 상황이 발생할것을 예측하여

이런 논쟁이 매우 중요하다고 보기 때문인 이유는

그 후 게시물 하나를 올림으로써 설명했습니다.

 

제가 올린 그 게시물을 요약하자면  

나를 위해 싸워준 사람들을 터무니없이, 앞뒤 정황도 따지지않고, 그것이 오보인지 확정인지도 확인하지 않은채로 

무능하다 기대도안했다 안뽑는다 비판만 한다면 과연 다음엔 누가 나를 위해 싸워줄것인가 라는 내용입니다.

 

 

 

######## 제가 작성한 댓글을 게시물에 포함합니다.

 

 

  • It님과 논쟁한 게시물로
    다른 짱공분들께 지속적으로 쪽지가 와서 작성했습니다.

    @@스티븐과의 논쟁에서도 밝힌적이 있지만
    저는 글을 수정하더라도 추가만 하지 이전에 썼던 내용을 
    삭제하거나 교묘하게 변경하지 않습니다.
    지금 제가 달았던 댓글들은 그대로이며 게시물 순서대로 확인해보시면 됩니다.
  • http://fun.jjang0u.com/articles/view?db=352&page=2&no=61056

    It님이 게시물 올리시고나서
    필버 중단과 조작질예방 그리고 더민주에 대한 오해를 풀기위해
    제가 올린 게시물이지만 여기에서도 It님을 언급한 내용은 없습니다.
    세번째 게시물 이전엔 일베충이라고 한게 아니란 얘깁니다.
  • 계급lt 
    ??16.03.01 16:08??1추천 | 신고 | 답글
    다이쇼랑 일베충 척살단은
    민주당 까면 일베로 생각하는가 보다만은
    니네들 보니, 민주당이 혁신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긴 든다.
    민주당이 하는 건 모두 지지해줘야 일베가 아닐 수 있냐?
    민주당 외엔 일베냐?


    여기에 It님이 오셔서 이런 댓글을 남기셨습니다.
    이에 후에 제가 일베충이라는 뉘앙스의 댓글을 달았지요.

    보시면 아시다시피 쟁점게시물에서는 정중한척 말씀하셨지만
    이렇게 다른 게시물에서는 반말 비방을 하십니다.
    제가 일베충이라고 하기도 전인데 말이죠.

    그런 이유로 쟁점 게시물에서 존대하시는걸 보면서
    "앞에서는 정중한척 뒤에서는 뒷담화 하는거 가증스러우니까 정중한척 하지마라"라고 했습니다.


 

 

 

 

##후.. 추가로 논쟁하다보면 꼭 제 닉네임을 걸고넘어지는분이 계셔서 

오해하지 마시라고 이참에 설명드렸던 댓글을 추가드립니다.

 

 

  • 쪽지보고 링크타고 와봤습니다만...
    정말 궁금한게 있는데 다이쇼님은 뭐하시는 분이신지??
    궁금하네요...다이쇼??일본말 아닌가요??
  • Die Show 인데요.
    한국식 발음으로 그냥 아뒤 만들었는데
    종종 일본 천황의 연호??? 라는 댓글들이 붙어서 저도 알게됐네요.
  • 제가 중딩부터 성인되도록 산악자전거 스포츠를 좋아하는데
    자전거 타거나 운동하다 자칫하면 죽을뻔한적이 많았고
    어릴때 문법에 맞는 말인지 정확히 몰라서 검색해보다가
    독일 다이쇼가 있다는걸 알게돼서 괜찮은거구나 하고 만든 아뒤가 이겁니다.
  • 원펀맨 같은건 본적있지만, 
    고딩때 2외국어로 배운적도 있긴 하고요 
    하지만 일본말 잘 몰라요.ㅋㅋ
    좋아하는 여자애 따라간거라서 공부안했음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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