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22일 서울 세종대로 뉴스타파 사무실 앞에서 어버이연합 등 보수단체 회원들이 뉴스타파 규탄 기자회견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이치열 기자 truth710@
대한민국어버이연합·자유민학부모연합·한겨레청년단 등 보수단체 회원들이 뉴스타파의 나경원 새누리당 의원 딸 특혜 입학 의혹 보도를 규탄하고 나섰다. 뉴스타파는 지난 17일 나경원 의원 딸이 5년 전 성신여대 입학 과정에 특혜가 있었다는 의혹을 단독 보도했다. 나 의원 측에서 이렇다 할 구체적 반박을 못하는 상황에서 보수단체가 언론사를 압박하고 나섰다.
이들 단체는 22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성공회빌딩에 위치한 한국탐사저널리즘센터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뉴스타파는 도와줘야 할 장애인을 인격 살인하고 있다”며 “뉴스타파는 기레기”라고 비난했다. 이들 단체는 “우리는 나경원을 옹호하러 온 것이 아니다. 이 나라를 지켜야 할 언론이 제 역할을 못해 올바른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온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언론이 제 역할을 못해서 가신거라면, MBC, KBS, SBS로 몰려가셔야죠.
무슨 내용인지는 알고 가신건지 무척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