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은 의석수뿐만아니라 여러가지 이유로 최대 수익을 얻은듯 합니다.
1. 개떨거질의 축출
이번에 김종인 영입하고 공천과정까지 떨거져 나간 대부분의 쓰래기들덕에 간만에 청정하늘을 봤음....
항상 개뻘짓하던것들이 짬밥에 인맥이 장난아니라 항상 테클걸어서 난장을 까더만
이번에는 싹다 빠져나가서 어찌되었던 한목소리를 내었음..
심지어 공천탈락한 정청래 마저 오히려 힘이 되었고 말이죠....
2. 호남을 버리고 전국당으로..
항상 하던말이 호남아니면 니들 밥그릇도 못챙긴다 말했었죠.. 저도 그런줄 알았음...
근데 이번엔 안그랬죠... 미군아니면 북한에 통일된다는 소리처럼 들리다가 결국 자주국방 실현했음...
전라도당이라는 오명도 벗었고... 전국구로 시야를 넓히는 엄청난 결과를 만들어 냈죠..
이게 의도했는지 의도안했는지는 잘모르겠어요.. 결과는 그렇게 되었지만...
거기에 영남의 철옹성을 많이 깼지요... 대구며 부산이며..
한번 뚫으면 계속 뚫리게 된다고 하더이다.. 승리독식이라 현 국회의원이 주도하면
다른 후보들보다는 엄청난 헤택이 있으니 잘 관리하면 다음 총선에도 민주당을 지지하겠죠.
3. 국민의당의 도약
전 이런 삼분지계가 좋다고 봐요.. 여당독식도 싫고 제1야당의 독주도 싫고
뭐하나 할려면 둘이 머리박터지게 싸워서 한넘 구워 삶아야함.....
지금은 어느하나 유리한 입장이 없죠... 머리수는 달라도 어쨌든 둘이 뭉쳐야 뭘 하던 함....
이제 제대로된 정치를 기대해볼만 함...
뭐 여러가지 문제점이 없는건 아닙니다... 나열하면 끝도 없죠...
이해찬의 복당뒤 이양반 워낙 한성질하니 잡음이 나긴 할겁니다. 좋은쪽이던 나쁜쪽이던
국민의당의 노선이 어디로 갈거냐 이거죠... 새누리쪽이냐 민주당쪽이냐 아직은 애매모호 합니다..
전라도 발판이지만 지금까지 하는 행동은 또 그게 다는 아닌듯...
좋은 쪽으로 생각해서 이제 제대로된 정치를 잠깐이라도 기대해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