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주로 20대가 투표율에 관해서 욕을 먹는데
30대도 20대와 대동소이합니다.
물론 20대가 군인이 꽤 차지하기 때문에
자발적으로 투표하는 사람은 물론 30대가 더 많겠지만..
1.20대가 정치에 관심없다고 까이는 것은 오직 선거 직전 뿐입니다.
그 외에는 20대는 정치에 관심을 가지면 까입니다.
2.20대가 투표율이 가장 낮은 건 어덯게 보면 당연합니다.
(1)학생운동은 거의 죽었고
대학은 사회적 지성의 모습을 상실했습니다.
(2)취업은 졸라게 힘들고
취업을 위해서 20대에게 요구되는 것은
높은 학점, 인턴 경험, 동아리 및 봉사 등 대외활동 경험, 해외 경험, 자격증과 어학, 그리고 나이입니다.
취업 적령기 시기는 남자 27~29세 가량
여자 24~27가량, 그 기간 내에 저런 것을 다 마련하는데도 빡세며
당연히 그런 경험과 역량에는 사회참여 경험은 빠집니다.
그리고 항상 비정치적일 것을 항상 요구합니다.
힘드니까 정치에 관심가져야지 하고 비판할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다는 것도 물론 이해하시리라 믿고 인정해줘야 합니다.
밑에 4번에 적었지만 20대에겐 정치적 경험이 적어
정치적인 인과관계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사실 20대가 힘들기 때문에 정치에 참여해야한다는 것을
왜 그런 지 모르는 게 일반적이라는 생각을 해줘야 합니다.
그러면 알려줘야 하는 게 우선이지요, 당연히.
(3)이해관계가 덜 형성되어 있다.
30대를 대부분 직장인이라고 봤을 때
20대는 30대보다 이해관계가 덜 형성되어 있습니다.
물론 비정규직, 청년실업 등의 과제가 있지만
다른 계급보다 덜 합니다.
아직 세금을 내는 것도 아니며
살게될 직장과 지역, 가정, 등등.
(4)나이가 가장 어리기 때문에 당연히 정치적 식견이
나이가 많은 사람에 비해 적습니다.
(5)모든 선거는 시험 직전입니다.
총선이 보통 4월 십 며칠.
대선이 12월 십 며칠
지방선거가 6월 십며칠.
사는 지역과 대ㅐ학이 같은 지역이 아닌 이상
집에 내려가기 항상 부담스러운 시기입니다.
3.따라서
(1) 20대에게 사전투표를 잘 알리고 참여케 하는 게 중요합니다.
(2)20대에겐 특정한 이슈나 특정한 정책을 구체적으로 어필하는 계기가 있는 것이 필요합니다.
정치적 경험이 적기 때문에 판단할 재료가 적습니다.
또한 일반적으로 언론에서든 정치는 혐오감만 더 들게 하고
또 이해관계가 비교적 자리잡지 않았기 때문에
즉, 다 나쁘더라도 덜 나쁜 놈을 찍는 게 선거다
뽑을 사람 없으면 무효표라도 찍어라, 그래야 20대 목소리를 들으려 한다.
이런 소리가 꼰대질로 밖에 안여겨집니다.
(3)마지막으로 20대를 개새ㄲ ㅣ가 아니라 동반자처럼 대해주었음 합니다.
현재 막 사회에 진출하려는 20대에게
사회를 힘들게 만든 책임을 지우려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두고보자,
니네 땜에 이 모양이다,
의식이 없다,
이는 주객전도이고
세대별 갈등만 일으킨다고 생각합니다.
20대도 투표를 일단하면 야권이지요.
사실 그러니까 투표하라고 독려하는 것 아닙니까?
그러면 정치적 동반자 답게 대해주고 선배로서 이끌어주어야 합니다.
다 쓱 나니까 별 시덥지 않은 소리네요.
그래도 선거날 20대에 대해 날선 비판이 자꾸 터져나오는 걸 기억해서
시덥지 않은 글이라도 좀 길게 썼습니다.
세줄 요약을 해볼까요?
1.20대는 정치를 잘 모르고 관심이 적은 게 어느 정도 당연하다.
2.사전투표가 중요하고 구체적 의제와 사안 등 20대가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구체적인 쟁점화가 도움이 될 것이다.
3.선거날 개새ㄲ ㅣ라 하지말고 선거 전에 이끌어주는 선배이자 동반자가 되어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