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랬던 그가..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구의역 사고를 세월호 참사에 빗대며 사고 원인이 현 정권에 있음을 주장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누리꾼들은 “현 정권에 책임을 돌리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문 전 대표를 비판하고 있다. ‘남녀 차별’ 논란을 일으킨 강남역 묻지마 살인사건 관련 SNS 글과 함께 해당 글에 대해서도 논란이 커지면서 대권 후보 자질을 의심하는 목소리까지 제기되고 있다. 문 전 대표는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4·16 단원고 약전‘을 소개하며 “오로지 이윤 때문에, 탐욕과 무능 때문에 그렇게 참혹한 일을 만들어 놓고도 정부는 반성할 줄 모르고 오히려 진상규명을 가로 막고 있다”며 “공공기관마저 효율성과 수익성을 최고의 가치로 삼도록 몰아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