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에서 북한을 찬양하는 내용의 전단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성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께 성주군 가천면 한 밭에서 담뱃값 크기의 전단(속칭 삐라) 1장을 주민 A(61)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산에 농작물을 살펴보러 가던 중 전단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전단에는 '세계가 흠모하고 따르는 절세의 위인', '천출위인을 령도자로 높이 모신 조선의 앞길엔 승리와 영광만이 있을 것이다'라는 등 북한을 찬양하는 글이 담겼다.
경찰은 전단을 수거해 살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http://news.nate.com/view/20160720n28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