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식을 갑옷으로 편협을 신념으로
벼려낸 오만의 창끝으로 또 다른 누굴 겨냥하려
'페미니즘'을 중시해서 여자가 조금만 벗고 나와도 '성의식'이 어쩌니라는 분이 계시죠.
제국주의가 무참히 짓밟은 '위안부'라는 여성성과 관련된 주제에서는 어떠한 목소리도 내지 않는 분이 계십니다.
페미니즘을 진정으로 지향하시는 분이라면 그런 쪽에서 가장 앞서 소리내시는 것이 논리적으로 맞다고 생각합니다만, 본인은 아니신가 봅니다.
가식을 갑옷으로 편협을 신념으로
벼려낸 오만의 창끝으로 또 다른 누굴 겨냥하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