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김성근을 지지하는 이유(펌)

쌍방울날리며 작성일 16.09.25 13: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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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시즌 황재균 빈볼 사건 당시

 

이상학의 악의적인 기사에 모두가 분노했고

 

탈보트 5번 연속 선발승에 실패했다는 한마디를 가지고

 

"뿔난 김성근, 탈보트 실패한 투수"라는 정세영 의 악의적인 짜집기 기사

 

또 최민규의 "노경은 한화 갈바엔 야구 그만두겠다" 라는 등.

 

수 없이 많은 악의적인 저격 기사와 구단에서 수차례 부상으로 2군으로 간 로저스를

 

김정준 코치와의 불화와 월권행위를 강조했던 이경호.

 

그 때 우리는 모두 다 같이 저 쓰레기 같은 녀석들이 쏟아내는 언론의 횡포에 크게 분노하고

 

한 목소리로 비난했지만

 

지금 그 사람들은 모두 저 녀석들 뒤에 숨어 감독에게 등을 돌렸다.

 

 

 

성적과 혹사 논란 또 선수 기용 방식에 있어서

 

늘 화재를 몰고 다니는 감독이라 논란은 꾸준할 수밖에 없다. 허나

 

만약 이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무릎꿇어야 할 사람은 꼽는다면

 

내 생각엔 김성근 감독이 아닌

 

바로 자칭 '야구인'이라는 언론인 새끼들이다.

 

 

2014년 김성근 감독 부임전

 

리그의 타고투저 현상에 대해

 

어떤 야구 전문가가 이렇게 말했다.

 

"타고투저 리그의 질적하락.

 막강했던 SK 김성근 감독의 부재로 인한 집중력과 절대강자가 실종...."

 

한마디로 김성근 감독 없는 KBO 라더니 그가 다시 돌아오니까

 

'구식야구' '고교야구' 따위로 폄하하고 있다.

 

나는 김성근 감독 경질당시 야구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에 나와

 

SK 경질 사태에 대해 눈물까지 글썽이던 한 XX끼를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다.

 

 

김성근 감독은 과거나 지금이나 똑같다.

 

특타와 특투 번트로 대표되는 작전 남발이라던지 대수비 대타 선수기용

 

그 어느 것 하나 달라진 것이 없다.

 

바로 이 것 때문에 책임질 사람은 김성근 감독이 아닌 자신들을

 

'야구인'이라 자칭하는 수많은 좆문가와 기자 새끼들이 범인인 것이다.

 

그런 김성근의 스타일과 야구 방식을 몰랐던 놈들이 아니니깐 말이다.

 

그 지저분한 새끼들은 한화를 아니 김성근의 한화를 무조건 우승후보에 끼워 맞추어놓고

 

'타격 마지노선'을 스스로 정립해놓고

 

모든 감독들의 동일한 목표인 '우승' 이라는 이 한 마디에 김성근에게 책임을 요구하고 있다.

 

자신들의 빗나간 예측은 그저 방송에 나와

 

사람 좋은 척, 너털 웃음 한번, 쑥스러운 척 하면 모든 책임에서 자유로웠다.

 

입으로 먹고 사는 새끼들이 입 잘못 놀린 것에 대해 그 누구도 책임을 안진다.

 

 

또 로저스 김정준 코치에 월권 행위 때문이었다고 허위 사실 유포한 이경호 새끼나

 

그 새끼를 가장 아끼는 후배라며 김정준 코치가 책임을 물고 자진 사퇴를 종용하던 박블로거 씹쌔끼는

 

여전히 방송에 나와 호위호식 하며 썩은 주둥아리를 털어 댄다.

 

 

 

그래서 느꼈다.

 

과연 이 언론인이라는 새끼들은 얼마나 귀족, 특권 의식을 지녔기에

 

타인에겐 엄격 자신에겐 관대 할까 라고 말이다.

 

 

 

 

김성근 감독은 정말 아낌없이 주는 사람이다.

 

듣보잡 블로거였던 배지헌 또 전수은이라는 놈이

 

엠스플 뉴스 창간으로 인한 신입기자 채용에 뽑히자마자 쏟아낸 첫 기사는

 

바로 자신들이 담당으로 있는 넥센,nc 가 아닌 한화의 김성근 감독 이름 석자를 거론하며

 

저격 기사를 쏟아내 주목을 끄는데 성공했다.

 

고기 맛 본 중놈이 고기를 끊겠는가?

 

자신들의 인지도가 시들해질 때 또 다시 들먹이겠지.

 

 

 

흔히 김성근을 들먹이며 지적질과 충고를 일삼는 새X
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특이한 공통점 하나가 더 있다.

 

'배지헌의 플래시백'

'전수은의 포커스IN'

'최민규의 친뮤직'

 

 

우겨넣기 빡빡한 기사 타이틀의 글자 제한수도 무시하고 기여코 자신들의 이름을 강조하며

 

항상 '김성근'을 붙인다.

 

이유는 간단하다.

 

김성근이 가진 브랜드 파워 자체가 워낙 막강하고 절대적이기 때문이다.

 

단순히 '김성근' 이름만 박혀 있어도 트래픽의 점유율 차이가 다르다.

 

 

 

사람들은 흔히 김성근 감독이 늘 꾸준하게 입을 털어댄다고 하는데 이는 잘못된 것이다.

 

김성근 감독이 입을 터는 게 아닌, 10개 구단 모든 감독들이 입을 '똑같이' 턴다는 것이다.

 

다른 것이 있다면, 다른 감독들은 김성근 만큼의 이슈가 없기 때문에

 

트래픽의 보증 수표 '김성근'을 포기 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다.

 

 

 

이 것에 대한 증거를 대라면 과거 10년전 김성근이 SK를 이끌던 시절을 댈 것이다.

 

2007년 그리고 2016년 약 10년 사이 변함없이 똑같은 야구를 구사하던 김성근과 달리

 

크게 바뀐 문화가 있다면 그것은 바로 '모바일 통신 환경'이다.

 

인터넷이 등장하며 망한 사업은 비디오 시장과 음원 시장만이 아니다.

 

자칭 정론지와 타칭 찌라시로 양분되는 활자를 종이에 새겨넣은 종이 신문은

 

내 손안의 인터넷 세상이 되며 자연스럽게 사장되어 버렸다.

 

'베스트 뉴스'라는 빡빡한 순위 박스에 자신들의 기사를 끼워 넣기 위한 생존 방법을

 

'여론 쫓기'라는 굴종으로 기자라는 직업의 자부심을 놓아버렸다. 

 

 

소위 말하는 '댓글'이다.

 

찬성과 반대가 격렬하게 부짖히며 자연스레 트랙픽을 유도하는 키워드에 집중한 결과

 

언론이 여론을 주도하는 사회에서 여론이 언론을 주도하는 사회로 자연스러운 변화가 있었다.

 

홍팍에서 악질 악성으로 매도하는 디씨 칰갤을 보면 쉽사리 옮기기 조심스러운 거칠거 저열한 표현들이

 

'공감대' 라는 최대 이슈로 얽혀 자연스레 뉴스 기사의 타이틀과 방송에 버젓히 노출되기 시작했다.

 

 

 

과거 그나마 지키던 최후의 도리라던

 

'보도 윤리' 따위는 "기자 약 빨았네" 라며 여기 저기 퍼날르는

 

초자연적 바이럴 마켓팅에 의존하며 더이상 '보도윤리' 따위는

 

그 어느 곳에서도 찾아 보기 어려웠다.

 

과거 조간, 석간으로 대표되는 신문 기사는

 

작성 시간이 비교적 여유로웠던 반면, 인터넷 뉴스로 바뀐 요즘 시대는

 

시간 점유율 최우선 중심으로 변질되며 나타나기 시작한

 

'기사 미리써놓기' 풍토는 언론사와 언론인의 '신뢰'역시 스스로 내려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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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학이 삼성과의 경기 종료후 약 20여분간 쏟아낸 6개의 기사인데

그 짧은 시간안에 이렇게 기사가 쏟아 진다는 것이 가능할까?

 

 


① (표제의 원칙) 신문의 표제는 기사의 요약적 내용이나 핵심적 내용을 대표해야 하며 기사내용을 과장하거나 왜곡해서는 안된다.

② (편집 변경 및 선정주의 금지) 편집자는 사내외의 부당한 요구에 따라 기사를 없애거나 기사의 면배치, 면위치, 크기 등 내용을 바꾸어서는 안되며 음란하거나 잔혹한 내용으로 선정적인 편집을 해서는 안된다.

③ (미확인 사실 과대 편집 금지) 편집자는 출처가 분명하지 않거나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부득이 보도할 경우 과대하게 편집해서는 안된다.

제11조(명예와 신용 존중)
언론인은 개인과 단체의 명예나 신용을 훼손하는 보도 및 평론을 해서는 안된다.

② (저속한 표현에 의한 명예 훼손) 기자는 개인이나 단체를 저속하게 표현하여 명예를 훼손해서는 안된다.

③ (사자의 명예 존중) 보도와 평론은 사자의 명예를 부당하게 훼손해서는 안된다.





김성근 입에 담는 놈 치고 어느 놈 하나

저 보도 윤리 어기지 않는 놈이 없다.



"자신의 커리어 때문에 선수 인생 망치는 감독"

"성적 욕심에 선수 팔 갈아 넣는 감독"


이 말은 지독한 모순이다.


당장 넥센의 염경엽 감독을 보면 알지 않는가?


단 1년 사이에 선수 셋이 아작났다.


조상우와 한현희 그리고 하영민..


하지만 그 어느 누구도 염경엽 감독에겐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지 않는다.


심지어 면죄부까지 대신 선물했다.


이렇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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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은 전례 없던 무더위 속에 돔구장 특혜를 누리며

 

누구도 예상못한 '쾌적한' 성적을 누렸기에 저렇게 언론의 비호를 누렸다.

 

김성근 역시 전병두가 있던 SK 시절에도 압도적인 성적이 있었기에 지금같은 이슈를 받지 못했다.

 

허나 성적이 추락하자 과거에 것에 대한 폭리의 이자까지 지급하며 갚는 중이다.

 

 

 

성적으로 혹사를 가리자는 것이냐는 질문엔 이렇게 말하고 싶다.

 

많은 이닝수가 선수 부상과 반드시 연관이 있다는 증거는 있냐고 묻고 싶다.

 

제발 그 관련 근거 좀 가져달란 말이다.

 

난 김성근의 투수 기용 방식보다

 

그렇지 않은 선수들이 부상으로 쓰러진 걸 더 많이 봤기 때문이다.

 

 

송창식 권혁은 팔꿈치 염증이다.

 

염경엽이 이끄는 넥센처럼 토미존 수술도 없었다.

 

김민우 어깨 관절와순 손상 ?

 

메이저 관리 방식 선진 야구 운운하는 좆문가 새끼들에게 반박을 하자면

 

니들이 그렇게나 물고 빠는 메이저 그것도 최상의 관리 시스템이라 불리우는

 

LA 다저스 류현진도 바로 김민우랑 똑같은 부상이다.

 

 

 

다저스에서 류현진이 혹사 당했나?

 

밥 먹듯이 연투로 인한 부상인가?

 

김민우의 부상은 혹사로 인한 원인이라 단정 지을 수 있는가?

 

 

참 신기하고 소름끼치게 놀랍다.

 

류현진의 부상 원인은 몇년 째 원인 규명조차 하지 못하고

 

'미스테리' 라는 그 수많은 좆문가와 야구인 새끼들이

 

미치도록 역겹고 짖이겨 녹여 죽이고 싶을만큼 화가 치민다.

 

 

 

 

쓰다 보면 한도 끝도 없을 거 같아 기레기 이야기는 이쯤 접는다.

 

 

 

김성근 감독이 욕을 먹는 건 그건 그의 숙명같은 거다.

 

피할 수가 없는 것이다.

 

그가 가진 네임밸류가 그렇게나 커서 작정하고 이용하려 드는 개XX들이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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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은 그런 놈들에게 정말 아낌없이 자기 한 몸을 내어 주었다.

 

덕분에 그 새끼들은 자신의 이름 석자 알리는 데 성공했다.

 

김성근의 이름 석자 들먹이는 자체 만으로 자신의 이름 석자를 대신 팔았기 때문이다.

 

이미 몸도 마음도 너덜너덜 만신창이 된 감독은 늘 그 밥 맛 없는 새끼들이랑

 

경기전 기자 간담회를 의무적으로 가져야 한다.

 

과거에도 또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그럴테지만

 

수없이 많은 듣보잡 기자 놈들에게 기끼어 자신의 몸 바칠 것이다.

 

 

 

여론이 악화 된 것은 어쩔 수 없다.

 

또 그를 욕하는 것도 어쩔 수 없다.

 

한없이 가벼운 팬이라는 이름 작정하고 부채질 하는데

 

떠다니지 않으면 그게 이상한 것이다.

 

 

 

남들은 잘 못 느끼겠지만 난 감독의 진심을 다는 아니어도 조금은 안다.

 

뭐 하나 깨끗한 거 없는 저 지저분한 새끼들 때문에서라도 믿는다.

 

시즌초 그렇게나 비아냥 되면서 욕을 했던 심수창이

 

작년의 권혁과 같은 위치에 머물르며 안정감을 쌓아간다는 것이 놀랍고

 

또 그의 몸 값 때문에 더 놀랍다.

 

신성현의 내야 전 포지션 가능한 수비와 마산 구장 중앙 담장에 공을 쑤셔박은 장타력이 놀랍고

 

그런 그가 군면제라 더 놀랍다.

 

작년 피홈런 1위 였던 불펜 투수가 올 시즌 한화 팀내 제일 믿음 가는 선수로 바뀐 것도 놀라웠고

 

시즌 초 더는 떨어질 곳 없어 보이던 이태양의 가능성이 신기하고

 

작년 존재감 없던 장민재가 팀내 토종 선발 1순위 존재감을 보여주는 사실도 믿기지 않는다.

 

그러나 이 사진 한 장으로 믿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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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처럼 누가 말해주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것 처럼 

팬과 선수들을 향한 그의 진심을 난 알고 있다.

그래서 김성근 감독을 지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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