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관련 음모론적 생각

하하맨 작성일 16.10.28 01: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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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뉴스를 보면 정말 허탈할 지경입니다.

우스개나 술자리 농담으로 하던 말들이 진실로 드러나는 꼴이라니...

뉴스룸을 보다가 불현듯..떠오른 음모론적 생각입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과거 최태민과 그네의 추문이 있습니다.

두 사람 사이의 자녀 이야기죠.

추문의 근거로는 박정희가 최태민을 거세를 지시했다(남자를 거세하는건 보통

아랫도리로 문제를 일으켰을 떄), 평생을 독신으로 사는 그네(최태민 때문이 아니냐라는)

등이 있죠.

어딘가에서 본 정유라가 그네의 딸이 아니냐는 음로론, 저도 봤습니다만..

정유라의 나이가 21살입니다. 그네이 52년 생으로 올 해 65세죠. 최순실은 그 보다 3~4살 동생이라고 하니 61세 됩니다. 올 해 21살인 정유라는 96년 생이고, 최순실이 40살 전 후로 낳았다는말이되죠(최순실의 자녀는 정유라 외동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네의 자녀로 보기엔 너무 힘들죠.

여기까지 보면 그녀의 대학입학등에 말도 안되는 짓을 한게 늦은 나이에 얻은 극진한

자식사랑의 삐뚤어진 표출로도 보이지만, 정유라가 19살에 임신을 했는데(아버지가 누군지

 모른다고 하죠) 그걸 그대로 출산을 시킵니다.

이해가 안가는 대목이죠. 사실 나이 40에 자녀를 얻었다는 것 역시 쉽게 납득은 가지 않습니다.

여기서 처음으로 돌아가 보겠습니다. 그네가 최태민을 만난것이 74년 이 후입니다.

그 추문이 있는 것이 75~76년 사이죠. 그네 나이 23~24세입니다. 그 사이에 낳은 자녀가 있다면 96년이면 21세 전 후가 됩니다. 만약 그 자녀의 자식이 정유라라면? 즉, 그네의 손녀라면? 

그렇게 극성으로 챙기는데, 그 딸의 극단적 인생문제(임신,출산)에 적극적이지 않은 엄마,

그리고 일개 대학 1학년 여자애에게 대통령 주치의를 붙여서 출산을 돕게 한 점, 오늘 인터뷰

에서 자신뿐 아니라 정유라까지 거론하며 그녀의 심리상태가 걱정되어 같이 있어야 한다는 점 등..이상한 정황이 많습니다. 

또한, 이번 정부들어 이해 못할 정도로 일본에 저자세로 협상한 것에 대해(특히 할머니들 문제), 그녀 아버지의본질을 거론하며 비웃거나 약점 잡힌거 아닌가 했지만, 실제로 일본이 그 자녀와 정유라의 존재를 알고 있었다면(구로다 지국장이 이 문제에 대해 인터뷰한 것도 있죠), 정치생명에 치명타를 줄 비밀이 되겠죠.

예, 지금 쓴 글은 모두 제 머리 속에서 나온 음모론 입니다. 하지만 아귀가 너무 잘 맞는군요.

하도 씁쓸한 밤이라..소설 한 편 적어봤습니다. 이게 사실이 되면..거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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