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승민 = 문 후보께 묻는다. 북한이 우리의 주적인가.
▲ 문재인 = 아…그런 규정은 대통령으로서 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 유승민 = 아직 대통령 안됐지 않나.
▲ 문재인 = 대통령이 될 사람이죠. 대통령은 남북관계 풀어나갈 사람이다.
▲ 유승민 = 우리 국방백서에 주적이라 나온다
▲ 문재인 = 국방부는 할 일이지만, 대통령이 할 일은 아니다
▲ 유승민 = 대통령이 됐는가.
▲ 문재인 = 그렇게 강요하지 마라. 유 후보도 대통령이 되면 남북 간 문제 풀어가야 될 입장이다. 필요할 때는 남북정상회담도 필요하다. 국방부가 할 일이 있고, 대통령이 할 일이 따로 있다.
▲ 유승민 = 아니 정부 공식문서에도 북이 주적이라고 나오는데 군 통수권자가 주적이라고 못 하는 게 말이 되는가.
▲ 문재인 = 저는 입장을 밝혔다. 제 생각은 그러하다. 대통령이 될 사람이 해야 할 발언은 아니라고 본다.
===================================
둘 중 누가 주적 관념에 대해 사리분별을 하고 정상적인 판단을 하고 있는지는 각자의 판단에 맡깁니다.
Ps. 요즘 국방백서에서는 주적 관념에서 북한과 북한군을 명백히 구분짓고 있다더군요.
샌드위치의 최근 게시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