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JTBC 토론 5인 후보 촌평.

하하맨 작성일 17.04.26 00:33:15
댓글 2조회 1,369추천 2

정말 모처럼 토론다운 토론을 봤네요. 역시...손 사장님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럼 지극히 개인적인 평을 해보겠습니다.

 

문재인 후보 - 3차와 비슷한 자세를 유지함. 무난한 방어자세. 방식의 변경으로 인해 수비만 하던 이전 토론과 달리

                    몇차례 공격을 시도함. 120분 토론 중 110분간 그냥저냥 무난했으나 마지막 단일화 질문 하나로

                    홍,안,유 후보 광역공격을 성공. B+

 

홍준표 후보 - 여전한 좌우논리에 보수 진보논리를 추가해서 문재인 바라기를 함.

                    여전히 토론 규칙을 숙지를 못함. 4인의 후보가 무시함. 시간이 남아돔...D-

 

안철수 후보 - 4차로 시작해서 4차로 끝남. 모든 의견개진도 4차 모든 대답도 4차.

                    내 가족을 건드리면 화를 내겠다!!  토론팀의 문제인지 토론자가 문제인지..C

 

유승민 후보 - 당 내홍에 심신이 지친 모습이 역역함. 토론 중에도 정신이 다른데 있는 듯..

                    문재인 후보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JTBC 대선토론회 팩트체크에서 오류가 계속 지적댐.

                    집안 단속부터 해야할 듯...그래도 완주를 목표로...C

 

심상정 후보 - 2부 주도권 토론의 규칙과 주제를 가장 잘 활용함.

                    노동문제에서는 당의 정체성에 맞게 매우 적극적이고 뚜렷한 방향성과 주관을 제시함.

                    반대로 국방문제에서는 1~3차까지의 논조에서 벗어나지 않음. 방향성이 모호함. A

 

총           평 - 5명이 스탠딩 토론은 확실히 무리였다는걸 잘 보여준 멋진 토론회 였습니다. 더불어 다자간 토론에서는

                     사회자의 역량이 얼마나 중요한가 역시 잘 보여주었네요. 앞으로 토론회 사회를 그냥 손사장님이 하시면

                     어떨지...

 

 

하하맨의 최근 게시물

정치·경제·사회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