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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잔인하게 생매장한 경비원 입건
4월 24일 오후 3시 30분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
한아파트에서 살아있는 고양이를 생매장한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범인은 바로 아파트 경비원 65세 이모씨로
차에 치여 상처를 입은 것으로 추정되는 고양이를
살아날 가망이 없다고 생각하여 묻었다고 합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옆에 어린 초등학생이 있었는데
소름 끼치는 말을 하며 묻었다고 하네요
이를 초등학생이 찍어 인터넷에 올렸습니다
영상에서 경비원이 미리 파둔 구덩이에 고양이를 삽으로
퍼 던져 넣습니다
고양이가 나오려고 하자 머리를 삽으로 강하게 내리칩니다…
그런 후 흙을 덮어 살아있는 고양이를 생매장합니다
그리고 생매장시킨 사람이 할 말이 아닌 말을 합니다
"이렇게 묻어줘야 얘도 편한 거야 알어?~"
"알았지?"
"이거 살아날 수가 없어 고양이는"
"어디 많이 차에 치여 가지고 많이 다쳐서 살아날 수가 없어"
동영상이 이곳저곳 퍼지면서 이를 본 많은 사람이 분노했고
네티즌과 동물보호단체는 고양이를 생매장한
경비원에 대해 강력한 처벌을 요구했다고 합니다
고양이는 얼마나 무서웠을까요?
다쳐서 고통스러운 와중에 누군가 와서 당신을 생매장하려고 한다면?
상상만 해도 무섭지 않으신가요?
현재 경찰은 경비원 이모씨를 불러
정확한 범행동기를 조사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현재 제대로 된 동물보호법이 없어
제대로 된 처벌을 받지 않을 거라 생각되네요…
이와 관련해 내년 3월부터는 동물보호법이 강화되어
동물 학대 시 최대 징역 2년, 벌금 2000만 원으로
현재보다 두 배 가량 형량이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그래도 처벌이 약하다 생각되네요
경비원 아저씨도 나쁜생각으로 그런건 아닐꺼라 생각되지만
과정이 너무 잘못됐던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