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사전투표 오전 참관인으로 참여했습니다.
투표함 봉인 과정을 참관인의 신분으로 찍는다니 선관위에 확인하고 일단 봉인하자고 해서 봉인했습니다.
분명히 참관인하러 가기전에 조금 공부한 지식으로 참관인으로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알고 갔었는데 말이죠.
선관위에서 사고발생시만 촬영이 가능하다고 답변이 와서 안된다고 해서
시민의 눈 텔레그램 방에 이 사실을 알리고 다른 투표소에서 봉인과정 찍은 사진이 있어 그걸 보여줬는데도
또 선관위에 알아본다고 하고 (아 여기서 공무원들의 안전 제일 주의와 꽉 막힌 사고방식을 경험했습니다. 그래도 친절합니다.)
저랑 선거관리관이 선거 메뉴얼에서 참관인이 할 수 있는 일에 관한 내용들을 같이 보고 거기서 가능하다는 문구를 확인한 후 후 에야 사진 촬영을 할 수 있었습니다.
(선관위 알려 줄려면 제대로 알려주던지 이것도 실망이구요.)
투표용지는 붙어있는지 떨어져있는지 제가 확인을 못했습니다.
오늘 아침 부모님이 사전투표하러 갔다오셨다길래 연습장에 그림을 그리면서 어떤 용지에 투표했냐고 물어보니
칸들이 다 붙어있었다고 하십니다.
5월 9일 본 투표에도 참관인으로 갈 떄는 참관인으로써 할 일들을 좀 더 확실히 해야겠습니다.
(아 그리고 처음으로 참관인을 해서요 자원 봉사하러 갔는데 일당 받아서 공짜 돈 같은 느낌이였습니다 헤헷)
죄송합니다 혹시나해서 부모님꼐 사진으로 투표용지 어떤거에 찍으셨는지 물어보니 정상적인 투표용지에 찍으셨네요 위에 글은 그대로 두고 여기에서 잘못된 내용임을 알려드립니다. 죄송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