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년 만의 독립 소방청 "벅찬 기분....잊지 못할 것"

소고기짜장 작성일 17.06.06 20:5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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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3&aid=0003286148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안전 컨트롤타워'를 표방하며 출범한 국민안전처가 2년 6개월 만에 해체됩니다. 

안전처 소속이었던 소방과 해경은 각각 소방청과 해양경찰청으로 독립합니다. 

 

이 같은 정부 조직 개편안 소식을 접한 세종시 안전처 직원들의 반응은 다양했습니다. 

1975년 소방국(내무부 소속)에서 출발해 2004년 소방방재청(행자부 산하 외청), 

2014년 중앙소방본부(국민안전처 소속)로 이름이 바뀌는 동안 

줄곧 '곁방 신세'였던 소방 공무원들은 들뜬 표정이었습니다.

한 소방본부 관계자는 "너무나 벅찬 기분"이라며 "42년 동안 제복 공무원 중 우리만 독립 조직이 없었다.

4만5000명 소방 공무원 모두 오늘을 잊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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