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겨운 비판적 지지

zion334 작성일 17.06.17 02: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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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적 지지라는 말 함부로 입에 올리지 마세요. 역겹습니다.

당신들이 하는 것은 그저 좋게 봐줘봐야 단순한 '비판'이고 조금더 나쁘게 보면 '비난'인 것입니다.

 

비판적 지지라는 것은 내가 정말 사랑하는 자식을 위해서 마음이 아프지만 회초리를 들어야할 때 쓸수 있는 것이지 당신들처럼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비겁한 사람들이 쓸 수 있는 말이 아닙니다.

 

비판적 지지라는 것은 문재인 정부의 방향성과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어떻게 하면 그것을 이룰 수 있을 것인가 함께 고민하며 방향을 제시하는 사람이 할 수 있는 말이지 당신같이 조중동과 기득권의 교묘한 속삼임에 쉽게 귀를 기울이는 사람들이 쓸 수 있는 말이 아닙니다.

 

후보자들에 대해서 얼마나 알아보았으면 얼마나 고민했습니까? 당신들은 청문회조차도 기다릴 수 없었던 하찮은 갈대들이었던 것입니다. 

 

이제 당신들 중 몇몇은 조중동과 야당의 프레임에 넘어가 후보자의 사퇴를 문재인 정부나 조국 민정 수석의 실책인 것으로 언급하기 시작하겠지요.

 

역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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