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포스트 기사

zion334 작성일 17.07.18 22:3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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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포스트 기사를 간단하게 주요 부분만 발췌 번역하였습니다. (다 번역하지 못함을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https://www.washingtonpost.com/news/worldviews/wp/2017/07/17/there-are-3-big-reasons-south-koreas-new-president-wants-talks-with-north-korea/?utm_term=.7d25bc481fb1 

 

There are 3 big reasons South Korea’s new president wants talks with North Korea

한국의 새로운 대통령이 북한과의 대화를 원하는 세가지 이유

 

1. Any military conflict with North Korea would be disastrous for the South

1. 북한과의 어떠한 군사적 갈등도 한국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다.

Internationally, a lot of attention is paid to North Korea's nuclear weapons and its advancing missile technology. The fear is that once North Korea has the ability to launch a nuclear weapon that could target the mainland United States, it would be a major deterrent against any future military action.

국제사회는 주로 북한의 핵무기와 고도화된 미사일 기술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북한이 미국 본토를 핵무기로 타격할 수도 있다는 두려움 때문에 북한에 대한 군사적 행동은 억제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But for Seoul, the deterrent is already there. South Korea's capital city sits just 30 miles from the Korean Demilitarized Zone (DMZ). The city, which has a metropolitan area of around 25 million, is within easy reach of North Korea's artillery guns. If North Korea decided to use these weapons, they could cause huge damage in a short amount of time.

하지만 서울의 입장에서는 그 억제력은 핵무기가 아니고서도 이미 존재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한국의 수도는 비무장 지대에서 불과 30마일 거리에 있다. 2천5백만이 살고 있는 메트로폴리탄 지역은 북한의 포사격 사정거리에 있다. 북한의 이러한 포사격은 단시간내에 심각한 남한에 대한 심각한 피해를 불러올 수 있다. 

 

2. Sanctions don't appear to be changing North Korea's behavior

2. 경제제재가 북한의 행동에 변화를 이끌어내지 못하고 있다.

The other big option for dealing with North Korea is to apply economic pressure, rather than military pressure, in the hope of convincing North Korea to halt its nuclear weapons program. 

북의 핵무장 중단을 위해서 북한에게 가할 수 있는 주요 압력 중 하나는 군사적 압력보다는 경제제재를 가하는 것이다. 

But here, too, there's a problem. North Korea is already under sanctions and it has been for years. And during that time, it appears to have become more determined to pursue its weapons system. So far, at least, sanctions have not worked on North Korea.

하지만 이 또한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북한은 이미 오랜 기간동안 경제제재를 받아왔지만 그 기간동안 북한은 오히려 핵무장을 더욱 확고하게 추구하였다.  최소한 지금까지는 경제제재가 북한에 아무런 효력이 없음을 보여준다.

Experts say that North Korea has become adept at evading these economic restrictions placed upon it, often using illicit networks to organize its trade. “The sanctions were perfunctory,” Ri Jong Ho, a former North Korean official who defected in 2014, recently told The Post.

전문가들은 북한이 경제제재를 회피하는 방법에 대해 이미 익숙해져 있으며   편법적으로 무역을 조직화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탈북한 전 북한 고위 공무원인 리종호는 최근 워싱턴 포스트에 "경제제재는 형식적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3. Previous talks have produced some results

3. 과거 회담들이 일정 수준의 결과를 가져왔었다.

Moon is far from the first South Korean leader to seek dialogue with North Korea. Two of his liberal predecessors, Kim Dae-jung and Roh Moo-hyun, implemented what was known as a “Sunshine Policy” between 1998 and 2008. The policy was designed to soften Seoul's stance toward Pyongyang, encouraging political interaction and economic agreements.

문대통령이 북한과의 대화를 시도한 첫번째 대통령은 아니다.  김대중과 노무현 전 대통령들이 소위 햇볕정책을 1998년과 2008년 사이에 시도한 바 있다. 그 정책은 서울의 평양에 대한 태도를 완화시키고 정치적인 교류와 경제적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고안된 것이었다.

After a decade of attempts at reconciliation, many viewed the Sunshine Policy as a failure. Critics suggested that North Korea had used it for financial gain without making real concessions in important areas such as its nuclear program or human rights. South Korea returned to conservative rule in 2008. Under the leadership of Lee Myung-bak and later Park Geun-hye, most of the key elements of the policy ? such as the jointly run Kaesong Industrial Region ? have been shut down or scaled back.

10년간의 평화를 위한 노력 후에 많은 사람들은 햇볕정책을 실패한 것으로 인식하였다. 비평가들은 그 정책이 북한이 그들의 재정적 이익을 얻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되었을 뿐 핵무기 프로그램이나 인권문제같은 중요한 부분에서의 변화는 이끌어내지 못했다고 의견을 내었다. 남한은 2008년에 다시 보수정권으로 돌아왔다. 이명박과 박근혜의 지도 아래에서 햇볕정책의 주요 요소들 (예를 들어 개성공단같은)은 중단되거나 후퇴되었다.

But now, after another decade of a new, harsher policy failed to curb Pyongyang's antagonism, some argue it is time to revisit the merits of a Sunshine Policy. There is also a groundswell of support behind Moon after a huge scandal led to Park's impeachment ? one poll showed Moon with the highest approval rating ever for a South Korean president this early in their first term ? and there is a desire for stability after so much domestic political upheaval.

그러나 지금 또다른 10년이 지난 후, 그 더욱 가혹한 정책은 평양의 적대 정책을 억제하는 데 실패하였으며 지금은 다시 햇볕정책의 우수한 점들을 재활용 해야할 때라고 말하고 있다. 거기에는 박근혜의 탄핵을 이끈 거대한 스캔들 뒤에 남겨진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하는 거대한 여론이 뒷받침 되고 있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의 역대 대통령 중 최고 지지율을 보여주고 있으며 국민들 사이에는 커다란 국내 정치의 격변 후 안정에 대한 열망이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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